둘째날 관광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른들은 별 말을 안해도 잠을 잘 준비를 해 놓고 아이들에게는 영화(상영작:디즈니 삼총사)를 상영해 주고 어른들은 모여서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했다. 상족암에서는 전기사용이 안되는데... 어떤분께서 발전기를 들고오셔서 전기를 빌려썼다. 그래서 내 핸드폰도 충전하고, 애들에게 영화도 상영해주며.....
밤이 깊어가는 만큼 우리들의 이야기도 깊어져갔다.
아침에 눈을 떠서는 밥해먹고 공룡박물관으로 출발!! 아이들은 벌써 신이 났다. 공룡박물관이 꽤 규모도 있었고, 가격대비 성능비로 따지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입구에서 사진찍는다며 포즈를 잡으라니까 다들 한 포즈씩 한다. 여전히 애들은 엔진포스가 대세이다. 멋진 포즈라 하면 다들 이렇다. ㅋㅋㅋ
중앙에 있는 뽈록뽈록 올라온 2개의 섬이 보이는가! 이 섬이 유방도이다. ^^
당항포에서 봤던 4D영화보다는 못하지만, 상족암영화관도 볼만했다. ^^ 내용은 비슷!
이놈이 그 유명한 벨로시렙터다. 주라기공원에서 제일 무서웠던 공룡인데.... 덩치로 치면 그리 큰 공룡은 아니지만, 가장 무서운 공룡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암모나이트 화석도 보이고.....
공원 내에 있는 놀이터다. 마지막을 놀이터에서 애들을 놀리며 이번 캠핑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룡박물관이라 놀이기구도 다 공룡특성화 시켜 놓은게 보기 좋다.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잘 뛰어논다. ㅋㅋㅋ 2박3일을 캠핑을 하고나면 어른들은 사실 좀 피곤함을 느끼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마지막 일정이었던 박물관을 관람하고 우리는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사실 친구는 캠핑이 거의 처음이라 여러가지 캠핑에 대해 소개해 주는 역을 자청했던 캠핑이었다. 내년에 같이 한번 더 가자라는 말로 이번 캠핑을 접었다.
다음에 꼭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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