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중에 낚시를 아주 좋아하는 있어서 언제 한번 낚시한 싱싱한 고기를 맛보여달라했더니 오늘이 그날이라고 하며 전화를 주신다. ㅎㅎ 단박에 달려가 싱싱한 회를 맛보러 간다.
같이 선상낚시한 서울사람들이 조황이 좋지 않아서 고기를 1/3이나 떼어주고 남은 고기다. 오늘 이놈들로 회를 썰어 먹을 것이다. 횟집에 들어가서 돈주고 회 썰어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동안 술한잔씩 하며 회를 기다린다.
부시리라는 이 고기는 고등어과의 물고기인데... 정말 듬성듬성 크게 포를 떠 입에서 씹히는 질감이 장난이 아니다. 낚시를 해서 갓잡은 생선회는 처음이라 약간은 들떠있는데다가 소주랑 회사에서 같이 야간하고 회 먹으러 간 사람들과 즐겁게 먹으니 맛이 더욱 배가되어 먹는 동안 정말 처음 회먹는 사람처럼 들떴었다. ^^ 다음에도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파했다.
'실천 보물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논 40D 카메라 연습 샷 (0) | 2012.02.07 |
---|---|
어린이집 행사 "아버지의 날" (0) | 2012.01.12 |
새로 산 캐논 40D DSLR 카메라와 50.8 렌즈 (0) | 2011.12.14 |
부산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집회(2011.12.2) (0) | 2011.12.11 |
찬 바람이 일기에 나가봤던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 (1)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