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 Life

백양산 등산(2011.7.19)

 

 

왠만하면 등산이나 라이딩 등등 나의 개인역사는 제 때에 포스팅하려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단지 내 삶의 기록만의 문제가 아니라 난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찾고 싶은 것도 있기 때문인데....   사느라 바쁘고 지친 나머지 잊고 지내거나 아예 다른 것에 비해 비중의 문제로 밀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놓치고 지나갔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알게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이 그러하다. ㅜㅜ

 사각머리님과 작년 2011년 단 두명이서 갔었던 백양산 산행이다.

 

 

걷다가 보이는 조그만 꽃들 산수국이란다.  7~8월에 핀다고 하니 꼭 맞는 시기에 제 꽃을 피운 자연의 신비가 눈에 보이고...  등산을 하다가 이렇듯 보게되는 꽃들은 등산을 하는 또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어라 촛점이 안맞네...  ㅋㅋ

 

 

우리가 오르기 시작한 산이름이 쇠미산인 모양이다. 쇠미산을 넘어 백양산으로 갈 것이다. ^^

 

 

"만남의 숲"이라 그런지 정말 많으신 분들이 앉아서 쉬고 계신다.  정말 많은 분들이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시고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로 자신을 정화시키고....  우린 마치고 술한잔을 위해 산행을 한다.  ㅋㅋ

 

 

 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부산의 전경 참 부산엔 산이 많다. 이렇듯 어딜 보아도 산이다. ㅋㅋ

 

 

능선길로 접어드니 등산로 양옆으로 자라난 풀들이 정말로 싱그럽다. 푸른빛이 난 정말 건강하고 무럭무럭이다고 외치는 듯 하다. ^^

 

 

드뎌 정상이다. 정상석이 조그마하긴 해도 이 산이 낮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길이 편하다는 것도 아니다. ㅋㅋ

 

 

이름이 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여하튼 낙동정맥의 끝자락일 것이다. 부산이니....

 

 

부산의 전경 한컷더....

 

 

약수터에 들러 더워진 몸을 식히고....  물도 마시고 휴식도 잠시

 

 

백양산을 내려와 철길 육교를 건너 냉정역으로 내려왔다.  사직동에서 시작한 산행이 냉정에서 끝이나고.....    다음에 또다른 산행을 기약해본다. 넘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