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 Life/캠핑 보물섬

2013년 두번째 캠핑(상족암 3.1~3) 첫번째 이야기

 

 

우리보다 일찍 도착한 와이프 친구 내외가 먼저 텐트를 쳐놓고 이래저래 궁리를 많이 했었는가 보다.  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 주는데....    상황이 많이 안좋았다.   일단 전기가 안되는 곳으로 아는데...   전기사용료를 주고 전기를 땡겨 쓸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희소식에 아주 기뻤다.  ^^ 

 

 어른들이 텐트를 치는 동안 아이들 놀아라고 해먹을 쳐 주었더니 잘 논다.  귀여운 녀석들.

 

 

와이프 친구내외의 텐트 캠프타운의 투어러 400.  언제봐도 흠 그때 이걸 왜 팔았나 몰라!!

지금봐도 참 좋다.  ^^

 

 

글고 우리 텐트 그럭저럭 자리를 잡았고...   간단한 점심을 먹고 이제 한번 놀아볼까!!  

트레일러에 있던 배드민턴을 꺼내서 아이들과 함께 저쪽 가족도 함께!!  정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놀때는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012345

 

울 강이의 어설픈 배드민턴 솜씨가 그대로....    ^^;;;    하지만 아들아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욘 없단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좀만지나면 다 손에 익는 것들이란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저런 것들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나는 것이란다.  엄마도 아빠도 그 무엇보다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그런 것 같지않아서 네가 헤깔릴 지도 몰라   세상 모든 이들이 외모, 돈, 권력을 뒤쫒는다 하더라도 너만은 아니 우리 가족만큼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똑바로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구나!!

 

 

 그래 이렇게 웃고 있는 너희들의 모습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고, 지금 웃듯이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게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구나

 

 

올만에 만난 친구 사이!!   참 언제나 옆에 있었던 사이처럼 반가워한다.   좀더 자주 만나야 할 터인데...    친구란 그런 것같다.    오랜만에 만나면 처음엔 약간 서먹한 시간이 있을 수 있으나 금방 예전에 자주 만나던 시간처럼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고.....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할 수 없는 말들도 쉽게 하게되고.....    

 

 가끔은 내가 자리에 없을 때 하는 이야기도 하게되고....       흠흠.....    어허......   흠

 

 

아이들이 발견한 뱀!!     ㅋㅋ  도롱룡이다.  ^^  부산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희귀종이다.

이런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것임에 더욱 소중하다.    사진으로 남기며 좀더 예쁘게 찍어야 하는데.....    실력이.......   ㅜㅜ

 

 

이 녀석들 네명이 한 해먹에....     이 해먹 튼튼하군!

 

 

점심을 먹고 상족암으로 산책을 갔다.

 

 

공룡 발자국도 보면서...  

 

 

허걱 근데....    산책로를 막아놓아 더이상 갈 수가 없었다. 

 ^^;;;;    오랜만에 온 상족암인데....   더이상 가까이 갈 수가 없어서 멀리에서나마 이렇듯 사진으로 남긴다.    다음에 또 올 날을 기약하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