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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

사무실 책상 위에서 수경으로 키우는 홍콩야자 홍콩야자가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쓴 커피병을 깨끗이 씻어 말려 놓았다가 이렇듯 넣어 두었더니..... 새순이 올라와서 벌써 이렇듯 파릇파릇 잎을 펼쳐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냥 가지였던 곳에서 움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렇듯 뿌리도 생기고... 참으로 신기하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잎이 생명력이 넘치고 그 잎을 바라보며 나도 생기가 넘치게 힘을 받는 듯하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힘을 받기 위해 키우는 듯!! 잘 자라서 나중에는 화분으로 옮겨담아야 할 때까지 잘 키워야지..... ^^ 더보기
회사 동료분과 함께한 이기대 산길(2013.7.1) 이기대 공원부터 시작된 산길로 한번은 가 봐야지 하다가 처음으로 오르게 되었다. ^^;; 생각보다 험하다. 줄을 잡고 올라야 되는 코스도 있고 사실 이 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몰라도 내려오는 코스로는 잡아선 안될만큼 가파르다. 이기대 공원의 쉬운 코스를 접어두고 자연에 가까운 가파른 길을 걷다보니 참으로 오랜만에 이런 산행을 하는 듯 하여 기분도 상쾌하다. 중간에 차단해 놓은 곳인데.... 바위에 구멍이.... 한참을 오르다보니 이렇듯 예쁜 돌탑을 쌓아놓았네 ^^ 얼마나 예쁜 지 예쁜 마음에 한 컷 더!! 험한 산길이 끝나고 나니 이렇듯 넓은 대로가!! 백양사로 이어지는 이 대로를 끝마치고 다시 장자산 꼭대기로 오르는 길을 택해서 집으로 갔다. 일부러 힘든 길을 택하여 나름 재미도 있었고, 몰랐던 코스를 .. 더보기
새로 울산으로 이사간 와이프 친구네 집들이(2013.8.18) 와이프 친구네가 대구에서 살다가 울산으로 이사를 왔다기에 즐거운 마음에 한달음에 울산으로 집들이를 갔다. 휴지등등을 양손 가득이 들고 찾아가 집을 구경하고 가까운 주전 해수욕장에 와서 바람도쐬고 회도 한사라하기로.... 호~~~오 꽤 끔지막한 회타운이 있네 차때문에 술한잔도 못마시고 그저 울적한 마음으로 바라본 주전항의 모습이 술 못마신 내 마음 마냥 흑색이다. ㅜㅜ 반면 반대쪽은 휘황찬란하다. ㅋㅋ 술마신 와이프 마냥....... ㅠㅠ 더보기
프리즌 브레이크 극장판 : The Final Break(2009) 프리즌 브레이크의 대박을 이어간 영화판 프리즌 브레이크다. 내용은 여태까지 남자들이 생고생을 했었다면 이번엔 여자판이다. ^^ 모든 혐의가 벗겨지고 두 주인공이 결혼을 해서 행복하려 하는데...... 여 주인공인 사라 텐크레디(사라 웨인 칼리즈)이 살인혐의로 구속이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왕년의 맴버들이 다시 뭉치고..... 밖에서는 남자들이 고군분투하고 감옥 안에서 사라는 살인 위협에 시달리는데.... 티벡 ㅋㅋ 미운 역이었지만, 오랜 기간 보다보니 정들었나보다 ㅋㅋ 또보니 정겹네 왕년의 맴버들이 다시 모여 여주인공의 구출해 낼 묘안을 꾸미는데.... 물론 이들은 여 주인공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결말이 언해피앤딩이라... 조금 마지막이 어설프긴 했지만, 그래도 개연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시.. 더보기
다시 나이듦에 대하여(2010) 저자 박혜란??? 왠지 그녀의 어떤 책을 읽었었던 듯....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 안타깝다 답답하고..... 대학 때 여자들이 많을거라 생각하며 들었으나 나같이 생각했었던지 남자들만 바글바글했었던 여성학책의 저자였던가?? 그래 그녀의 약력을 보니 "변경에서의 1년"도 읽었던 듯하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딱히 뭐라고 확 내놓고 말하긴 그렇고 담담하다. 추천하기엔 좀.... 오히려 남자들만 많았던 여성학 강의처럼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것같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다 비슷한 것 같아도, 여자의 삶의 방식과 남자의 삶의 방식은 엄연히 다르다. 그런 면에서 여성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더보기
회사 동료분과 함께 한 대천공원 라이딩(2013.4.10) 퇴근하고 달리기 시작하여 약간 힘들 듯 하니 해운대에 도착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간단하지만, 대천공원까지 체육공원까지 라이딩을 하고 왔다. 처음 MTB입문하시는 분이시라 살살 타다보니 짐에까지 왔으나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같이 여러 좋은 곳을 타고다니며 좋은 공기 마시고 앞으로는 산으로도 라이딩을 같이 갔으면 한다. ^^ 더보기
자전거에 새 타이어를 끼우고 랄랄라~~~(2013.3.30) 저번에 뒷타이어만 갈아 끼우고 이번엔 좀더 심하게 닳은 것 같아 앞타이어와 뒷타이어를 같이 갈아끼운다. 앞 뒷 타이어를 다른 것으로 하려다 돌기가 큰 쉬발베 노비 닉 같은 것으로 통일해 버렸다. 일반 도로를 탈 경우엔 조금 힘들어도 산에 올라가는 데에는 더욱 안정적일 듯해서.... 앞 뒷 타이어를 모두 갈아끼운 후 그 뽀대를 찍어본다. ㅋㅋ 새 신발을 신고 바라보니 흐믓하다. ^^ 앞으로도 잘 부탁해 더보기
밤에 출출할 때 좋은 동명불원 쪽 포장마차(2013.1.10) 밤에 배도 출출하고 해서 뭘 좀 먹어볼까하며 고민하던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간단하면서도 번거롭지 않고 싸면서 멀지않은 것!! 뭐가 좋을까?? 하다 퍼득 떠오른 것이 이 포장마차였다. 오며가며 봐왔었던 가게인데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었지만, 한번 가 본다. 아이들이 자는 지금이 기회다. ㅋㅋㅋ 선지국밥을 시켰더니 김치와 함께 나왔는데... 안그래도 배가 고팠었는데... 맛이 일품이다. 종종 밤참거리로 사먹어도 좋을 듯하고 술안주로도 좋을 듯하다. 더보기
12~13스키 시즌 대미를 장식했었던 에덴밸리 한 시즌에 2~3회정도 스키장을 가는 듯 한데.... 저번 시즌엔 에덴밸리에 1번 갔다. ㅜㅜ 정말 정신없이 타느라 사진을 찍을 시간도 장소도 마땅찮아서 도착했을 때와 밥먹을 때 사진밖엔 없네 ㅋㅋ 정말 알뜰하게 탄 듯 ㅋㅋ 더보기
창원 "별이 빛나는 밤에" 카페에서 창원시에 있는 아는 선배가 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카페에 다녀왔다. 흠.... 뭔가 그 전과 좀 바뀐 듯... 이 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 글을 올리지만, 분명 뭔가 많이 업그레이드 된 듯! 와우 역시 라이브카페 냄새가 물씬!! ^^ 그려 실내 조명도 많이 업그레이드되었고.... 간만에 버드 한잔! 정말 한잔만.... ㅜㅜ 선배가 부르는 라이브 무대!! 오호라 분위기 좋고 밤은 깊어가고...... 신청곡을 받는 시간! 자신이 신청한 노래가 나오자 흥이 나신 듯 손님들이 일어나셔서 춤을 추신다. 그려 이 맛이 바로 라이브카페의 맛이 아니겠는가!! 바쁜 선배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매가매..... 간만에 얼굴보니 좋기도 하거니와 저번에 왔을 때보다 카페가 많이 자리잡은 듯이 보여.. 더보기
부곡하와이에서 열린 얼음조각 전시회(2013.1.12) 부곡하와이에서 얼음조각 전시회를 한다기에 보러 출발!! 안에 들어가보니 예전과 같은... 별로 바뀐게 없는 듯도 하다. 오호 꽤 잘한 조각인데.... 얼음으로 된 체스판!! 얼음으로 된 열대의 야자수 옆의 나체의 여인상!! ㅎㅎ 2013년 년말이 다 되었는데.... 해피뉴이어 2013년 이라니.... 이 놈의 귀차니즘!! 생생정보통에서 다녀왔었나보다. ㅎㅎ 이 안은 따뜻하게 난로도 있고, 군고구마도 팔고있고..... 온천에서 목욕을 하다가 수영복을 입고 와이프랑 한잔 했었던 집!! 수영복을 입고 술을 먹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찌나 쳐다보던 지 ㅋㅋㅋ 더보기
2013년 두번째 캠핑(상족암 3.1~3) 마지막 이야기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짐을 싸기 시작해서 정리를 다한 다음 마지막으로 상족암 앞바닷가에 사진을 찍으러 나깠다. 공중부양 사진을 찍기위해 하나 둘 셋하며 찍었는데도 실패!!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좀 큰 녀석들로 다시!! 두번째 사진은 그나마 반쯤 성공인듯 ^^ 상족암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 컷 역광이라 얼굴들이 어둡게 나왔다. 사진사가 별루네 와이프 친구 커플 죽는 날까지 같이 즐겁게 캠핑해요 ^^ 오랜만에 같이 찍은 가족사진! 어 근데 울 산이는 왜저러지??? 꼭 가족사진 찍는다면 괜히 저런다니까 강이는 어딜 쳐다보는 거니??? 이러니 잘나온 가족사진이 하나 없네 ㅜㅜ 그냥 헤어질 수 없어서 언덕위의 하얀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그 사이 짬을 이용해서 우리집에 없는 닌텐도를 잡고서 열심히 게임을 하.. 더보기
2013년 두번째 캠핑(상족암 3.1~3) 세번째 이야기 점심은 맛난 것 사먹으러 맛집 검색!! 고성의 맛집 오복식당!! 역시 바닷가 도시라 해물정식이 유명한가 보다. 11,000원이면 비싼 듯 하지만, 은근 기대를 하며 기다리는데.... 와우 한상가득 차려진 맛난 음식들.... 이제 맛을 볼까나 정식에 맛있는 회가 겯들여 있고 꼴두기와 해삼도 싱싱하게 올라왔고, 캠핑의 여러 즐거움 중에 하나가 이렇듯 그 고장의 맛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 유명하다는 고성의 서부시장 구경에 나선 우리들 솜사탕을 하나씩 물려주니 굉장히 즐거운 이녀석들 ^^ 말려진 물고기들이 시장 곳곳에 이렇듯..... 시장에서 돌아오니 바로 해먹을 타며 노는 아이들. 그래 맘껕 뛰어놀고, 많이 보고, 그 속에서 한개라도 건져 기억한다면 그것이 엄마아빠가 하는 캠핑의 의미.. 더보기
2013년 두번째 캠핑(상족암 3.1~3) 두번째 이야기 아침부터 나선 관광??? ㅎㅎ 저번에 갔었지만, 다시한번 찾아간 공룡박물관!! 이 익룡의 뼈전시는 그때나 지금이나 참으로 멋들어진다. 저 뼈들을 가만히 쳐다보며 살점을 갖다붙이면 막 상상이 된다. 하늘을 날며 상공을 지배했던 익룡들의 모습이..... 아이들과 함께 본 전과 달라진 3D영화도 볼만하고.... 박물관을 나와 주변을 둘러본다. ㅎㅎ 저번 캠핑때 힘들다며 둘러보지 않았던 미로공원도 가보기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거운 듯하다. ㅋㅋㅋ 미로가 뭔지도 모르고 달려가는 아이들 소리는 들리는데.... 엄마가 보이질 않자 결국 미로의 중간을 관통하는 산이 ㅋㅋㅋ 그냥가면 엄마가 있을 것같은데 나오질 않거든요 비록 울진않았지만, 적잖이 당황한 듯!! 당황하셨어요? (개콘 황해버전) 각종 조형물로 .. 더보기
드디어 다 봤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4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4 그 길고 길었던 시리즈 물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석호필이라는 인물이 우리나라에서 대 인기를 끌만큼 인기가 많았던 미드 시리즈 물이었고, 시리즈 3을 넘어가며 좀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그런데로 잘 보았다. ^^ 얼마전 스코필드가 커밍아웃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의 용기에 또한번 박수를.. 더보기
즐겁게 봤던 "박수건달"(2013) 좋아라하는 코미디 영화를 간만에 본 듯!! 박수건달!! 넘무 뻔해 보이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달마야 놀자 시리즈 등등으로 잘 알려진 박신양이 또다시 건달역으로 열연하였고, 좀 식상한 케릭이라는.... 설정이라는...... 삶과 죽음을 항시 넘나드는 조폭들의 세상에서 주인공인 박신양은 후배조폭의 칼을 맞고서 운명선이 달라졌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데.... ㅎㅎ 신기를 받지 않으면 곧곧에 도사리는 관객들을 웃음짓게하는 설정들이 참신하달까 물고기들도 말을하고.... ㅋㅋ거리면서 영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았다. 한국 코메디 영화 그 중에서 조폭 코메디 영화의 전형적인 설정에 박수무당이라는 첨가물을 넣은 듯한 이 영화는 달마야 놀자의 형식에서 전혀 전진하지 못한 듯한 인상이다. 단지 내가 좋아라 하.. 더보기
좀 살벌한 회사원을 그린 회사원(2012) 여성분들이 좋아라하는 소지섭이 주연으로 열연한 회사원!! 영화를 한참을 보다보니 왠지 원빈을 위한 영화 "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 한명이 영웅이 되는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 이 영화도 그 범주에 벗어나지는 못하는 듯. 잘 생긴데다가 멋지기까지 하니 참!! 오후의 한가한 시간을 잘 보내준 고마운 영화 회사원 뭐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이 아깝지는 않은데.... 잘생긴 소지섭을 좋아라하는 마눌이 좋아라해서 뭐 난 별루네.. ㅋㅋ 더보기
살벌한 여행을 모티브로 삼은 공모자들(2012)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좋아라하는 나로서는 이런 공모자들 같은 영화를 보면 왠지 처음보는데 분명 처음보는게 맞는데.... 영화가 식상하다. 뭔가 예전에 본듯한 착각에 빠지고, 결론만 모를뿐 거의 모든 내용을 알고서 보기에 보는 내내 영화 자체가 지루한 것은 아닌데... 식상하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너무나도 자세히 설명을.... 이 영화에서 또한번 임창정을 바라보는 것에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노래부를 때, 영화 비트에서의 모습!! 이렇게 범죄자로 나오는 모습!! 모두가 다른 사람인 듯하게 느끼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그마만큼 그가 천상 배우이고, 연예인이라는 반증일 터!! 언제든 임창정이 나오는 영화는 기대만빵으로 하게된다. 이 작품의 최대 미스 캐스팅이 아닌가 싶다. 그래 감독이 의도.. 더보기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타이탄"Titan"(2010) 간만에 보는 리암 니슨!! 역시 그는 뭐 착하거나 올바른 사람이거나 뭐 그런 배역을 맡아왔고, 이번에도 제우스 역이다. 사람이 생기긴 잘 생겼지 ^^ 근데, 잘 생겼다고 성격이 좋거나 올바른 사람은 아니다. 분명!! 반신반인인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 역시 제우스의 아들이라 뭐든 잘한다. 두려움도 없고 저런 괴물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ㅋㅋ 죽은자의 망령들!! 신들의 시대는 가고, 이제 인간들의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신들에 대한 인간들의 믿음이 약해지고.... 인간들의 믿음이 곧 신들 힘의 원천이었음에 한명씩 한명씩 죽어가는 신들... 제우스등등의 힘이 약해짐으로 그 아버지 크로노스 신이 부활을 꿈꾸는데.... 킬링타임용으론 최고다. 시간가는 지 모르고 볼 수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