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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엽문2"(2010)를 보고  "엽문"을 보았을 때 물론 "황비홍"시리즈와 비슷하다고는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좀더 진중하다고나 할까? 엽문만의 분위기가 있었다. 그게 무엇이었든 그게 중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그 나름의 재미가 남달랐다고나 할까? "엽문"이나 "황비홍" 두 인물 다가 중국 쿵푸에서의 전설적인 인물이겠고, 나름 대를 이어가는 대가라고 한다면 그마만큼 중국의 역사가 깊고 너르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다.  "견자단"을 캐스팅한 것은 감독이 한 이 영화를 위해 선택한 모든 것 중에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그는 천성적으로 진중하고, 생김이 반듯해 보이고, 액션에 능하며, 사람을 쉬이 믿게 만드는 얼굴이라 할 것이다. 이것이 엽문의 캐릭에 적합하고, 그는 역시 자신의 능력을 한껃 발휘하여 엽문 시리즈를 최상의 시.. 더보기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 나루토 죽다" 나루토를 처음부터 이제까지 나온 모든 에니를 다 본 나로서는 나루토 1~5기 그리고 질풍전 1기까지 한국에 소개된 나루토는 이제까지 다 봤어었다. 이로써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1기 - 나루토 죽다"를 보게 되었다. ㅋㅋㅋ 어쩌다 나루토의 매니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처음부터 부담없이 보기에 좋았고, 나루토의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자신의 닌자로서의 길을 말하는 것이 좋았다.  나루토가 이제 어린 나루토에서 청년 나루토의 전환이 이루어진 듯하다. 히나타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나루토! 흠 이제 다른 여인(?)의 사랑도 받기 시작하는 것인가? 시온이라는 무녀 앞에서의 멋진 컷이다. 머리를 터는 이 장면은 마치 나루토를 사랑하는 여자 매니아들을 위한 컷인 듯도 하다. 잠시 슬로 비디오로 보여주는 이.. 더보기
"카이지 - 인생역전 게임(2009)"를 보고  가끔 보게되는 일본 영화이지만, 일본 영화의 특징은 역시 "엽기"! 그 자체이다. 가끔씩 아주 서정적인 영화도 보게되지만, 다수의 피튀기는 영화이거나 엽기적인 설정으로 사람을 몰아놓고 그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이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뭐 그런 류의 영화 즉 "쏘우"같은 느낌이랄까?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인기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대충의 줄거리는 후배의 빚보증을 서준 이유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카이지(후지와라 타츠야)는 빚을 갚기 위해 '에스포와르'라는 도박선에 탑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도박판에 빠지게 되는 그의 인생역정을 그린다.  위 사진의 3명의 사람이 거의 주인공격이다. 그들은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끌어 가고, 반전을 만들어 간다. 다들 왜이리 낯이 익은.. 더보기
"대한민국 1%"(2010)를 보고  정말 대한민국의 1%되는 상황설정은 참 좋고 배역 캐스팅도 맘에 들었다. 그런대 내 개인적인 바램은 왜 시나리오가 이렇게 밖에 나올수 없었을까인게.... 정말 짜증난다. 좀더 재미있게 만들수 있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정말 장면장면을 안타깝게 만든 영화였다. 허걱 이 영화를 만들고 나서 미 해병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하네.... 뜨아!! 미국군인들이 보기에 얼마나 황당한 영화였을까 싶기도 하고, 왠지 안습이다. 미국의 대단했던 군대 영화 혹은 군인 영웅의 영화를 봐왔을 텐데... 그들이 보기에도 안습이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아서 감사패를 준 것이겠지. 그냥 넘겨짚어서 좋을 건 없을것같다. 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 "손병호(강철인중사역)"은 언제나 보면 진중한 역으로 .. 더보기
영화 "리포 맨"(2010)을 보고  "리포 맨"이 무슨 의미의 줄인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는 이런 장면으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한쌍의 연인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남자를 마취시키고 그의 배를 갈라 태연히 장기를 적출해가는 한 남자! 사람들은 그들을 리포 맨이라부른다.  무엇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장기를 적출해 가는 걸까? 우리의 주인공 "레미"(주드 로)는 리포 맨이다. 리포 맨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로 "Job is Job"이란 말로 서로를 위로하며 돈이 없어 장기에 대한 대여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장기를 회수해 가는 일을 한다. 레미 역시 와이프와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 그 역시 장기를 대여중이다. 슬프게도...  리포 맨인 자신도 그 장기의 대여료를 지불하지 못하게 되어 쫒기게 되는 레미!! 그 와중에 여 주인공인 "베스".. 더보기
영화 "대병소장"(2010)을 보고  영화 "대병소장"의 뜻이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ㅋㅋ 너무나도 단순하다. 한문으로 큰병사 작은 장군이네... 영어로는 작고큰 전사? ㅋㅋㅋ 영화의 제목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준 아주 간단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좀 생각해야 할 것을 던져주는 영화였다.  우리나라에 "성룡"으로 잘 알려진 "잭키 찬"! 그는 역시 코믹액션물이 딱 맞는 듯이 영화 전체에 자연스러움이 넘친다. 나이가 54년생이니 56인가? 역시 나이는 못 속이는 듯 액션의 난이도나 날렵함등등을 볼때 예전 영화만 못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그는 성룡이고 아직도 그의 영화는 명절이 되면 우리의 안방극장을 차지한다.  예전에 "용형호제2"를 영화관에서 봤었다. 거의 절정의 그의 연기는 나의 어린시절을 매료시켰.. 더보기
영화 "생날선생"(2006)을 보고  영화를 마구마구 섭렵하는 나로서는 이영화저영화 가리지 않고 본다. 딱히 말해 뚜렸이 이 영화가 정말 맞다 그르다하는 기준도 없지만, 난 한가지 기준은 뚜렸하다. 내가 볼때 감동적이거나 영화를 만든 감독의 의도가 뚜렸하다면 딱히 뭔가 부족해도 문제삼지 않는다.  내가 볼때 이 영화는 심심풀이 거의 시간죽이기 용 영화로 봐야 하지 않을까싶다. 그게 설마 이 영화를 예술성이 있다거나 영화제의 노미네이트를 위해 만들지는 않았다는 각도에서 볼때 순수 재미를 위해 만들었다면 좀더 재미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인 박건형의 연기도 너무나도 어설프고, 상황의 설정에 따른 연기도 보고있자니 안쓰러울 정도이고, 시나리오 자체도 추천하기에 좋은 영화도 아닌 것 같다. 감독이 이 영화에서 의도하고자 한 방향으로.. 더보기
영화 "킥애스"(2010)를 보고  그래 이 영화의 캐치프레이즈 같이 이 시대에는 영웅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거의 영웅은 없고, 단지 사회와 정의의 위정자와 시대를 비켜가려는 기회주의자들로 가득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계속 자신이 자신에게 준 영웅칭호로 자신을 영웅으로 알고 있고, 행동한다. 그래 자리가 사람을 만들듯이 그럴수도 있겠다. 우연히 가지게 된 영웅으로서의 자신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ㅋㅋㅋ  특히 "빅대디"역의 "니콜라스 케이지"는 우리에게 많이도 알려진 케서방으로도 통하는 유명배우이다. 왜 그가 이런 역을 받아들였는지는 몰라도 정말 쿨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오르고 나면 사실 자신의 이미지에 금이 갈지도 모르는 역은 최소화하거나 안하려할 것인데 그는 별로 게의치 않는 듯이 보인.. 더보기
영화 "Ninja 2009"  Ninja는 일본의 어쩌면 가장 잘 나타내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들의 삶은 철저히 숨겨져있고, 주군을 위해 어떠한 일이든지 하는... 그것이 일본의 무서운 면일지도 모르겠다. 단지 상관의 명령에 모든 것을 맡겨버리는 이들... 그것이 일본인들이 아닐까? 가미카제가 그랬듯이 닌자도 그런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호곡 ㅋㅋㅋ "스콧 애드킨스"가 닌자 역을 맡았다. 닌자학교에서 버려진 아이로서 자라는 그는 천성이 착하고, 역시 충성도 100%의 남자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사랑의 러브스토리는 있어서 스승의 딸과 사랑하는 사이다. ㅋㅋㅋ 이런 스토리라인은 거의 모든 닌자영화에 단골매뉴다. 아니 이런 류의 영화는 거진 다 그렇다.  스승을 죽이고 닌자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든 마쓰자카("이하라 츠요시")로부터.. 더보기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2010)  2010년 시작을 열어젖혔던 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보는 동안 '와 이건 그냥 막 만든 블럭버스터구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희한하다. 주연은 모르겠고, 조연들은 정말 화려하다. 뭔가 있겠거니 하고 영화를 봤는데... 그렇게 뭔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아바타"와 같은 그래픽의 화려함도 "타이탄"과 같은 스펙타클도 그렇다고 여타 다른 블럭버스터 영화에서 흔히 느끼는 화려함도 잘 모르겠다. 좀 갑갑하게 느껴지는 시나리오에서부터 MTV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는 "로건 레먼"까지 뭐하나 맘에 드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잘 봤다. "데미갓"이라는 신과 인간의 중간 존재를 내세워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으나 2%부족했다면 과찬이 되려나? 그래도 그냥 아무 생각없.. 더보기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칠흑의 추적자(Detective Conan: The Raven Chaser)  "명탐정 코난"은 영화가 되기 이전에 만화로 많이 읽었지만, 지금은 어디까지 읽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가 몇기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명확한 것은 이 시리즈가 재미있고, 볼만 했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포스터였다. 2009년 우리나라에 개봉한 이 만화영화는 부천 환타스틱 국제영화에 출품된 작품이었고 가장 먼저 매진된 작품이었다 한다. 칠흑의 추적자의 영화 스토리부터 배역등등은 밑의 포스터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되어 있어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따로이 설명없이 포스터로 대신한다. 이 만화를 좋아했던 분들은 다들 아실 것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를... 약을 먹고 죽지않고 작아진 남도일이 코난이고, 코난의 친구들이 밑에 있는 이들이다. 대부분 별 역할을 하진 않지만, 가끔은 나름의 활약으로 이 에.. 더보기
영화 "방자전(2010)"을 보고  영화 방자전 하도 주위에서 말이 많아서 보러 영화관에 갔다. 풋!! 김대우 감독!! "음란서생"을 찍었던 감독이었는데.... 과연 그는 이 영화를 무슨 생각을 하며 찍었는지 궁금하다. 과연 그는 이 영화를 그냥 "고전 비틀기" 였을까? 영화의 입소문에 비해 너무 졸작이라는 평이 내 생각이다. 음란서생에서와 같은 "은근히 꼴리는" 부분도 적고, 적나라한 시대풍자도 전편에 비해 적고, 특색있는 입담도 적었다. 그럴듯한 포스터들로 과감한 노출을 예고하고, 단지 춘향이라는 인물이 가지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에로티시즘이라는 상품으로 포장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물론 왜 춘향이라고 이러 저러한 감정이 없었으랴 마는 사실 영화를 보며 느낀 것은 그러했다. 뭔가 독특한 것을 바라고 왔느데 그냥 그저그랬다 하고.. 더보기
영화 "Lords of Dogtown"(2005)  영화는 처음부터 강렬한 태양이 비추는 해변가의 젊은 이들의 피끊는 청춘을 보여주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아 그렇지 이들은 미국인들이다. ㅋㅋ 실제로 70년대의 전설적인 스케이트보더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영화 를 픽션 버전으로 재구성한 스케이트 보더 소재의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에서 주역을 맡았던 존 로빈슨을 선두로, 의 에밀리 허쉬, 의 레베카 디 모나이, 의 헤더 레저, 그리고 시리즈의 죠니 녹스빌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여성감독 캐서린 하드윅이 맡았고, 원작 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던 스테이시 페랄타(그 자신이 원조 Z-보이스의 멤버였다)가 이번 픽션 버전의 각본도 담.. 더보기
영화 "바람"(Wish, 2009)  "바람" Wind가 아니라 Wish이다. ㅋㅋㅋ 영화를 보기 이전에 웃긴 동영상이라면서 잛은 동영상으로 매맞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ㅋㅋㅋ 처음 맞는 놈은 정말 멋지게 맞으며 다 참아내고 다음은 점점 힘들어 하고, 나중에는 웃음이 나올정도로 아파하는 동영상이었다. 그땐 그게 영화였는지 몰랐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해서 떠 올랐던 분이 계신다.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 참 무지하게도 때리셨다. 정말 전교등수 1등에 한대씩 때리셨던 분이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정도 열정으로 제자들을 다스릴 열정을 가지고 계신분이 내 인생 통털어도 그런 스승님은 안계신것같다. 많이 맞았어도 아직 그 분이 생각나는 걸 보면 그때 힘들어도 아파도 선생님이 우리를 미워서 그러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더보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  야!! 에니메이션이다~~~~ 하며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비록 3D는 아닐지라도 재미있을 거야 하는 생각으로 영화의 시작은 내게 다가왔다. 그렇게 시작된 영화 그래 느낀대로 얘기하자면 초중반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별다른 내용이 없이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다지 특색있지도 추천할 만한 그런 영화도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영화의 중반을 넘기고 있었고, 마지막에 가서는 오히려 이 영화의 느낌은 암울하고, 마치 자본주의의 말로를 보는 것만 같아 마음까지도 무겁게 만들었다. 이의 이름은 "플린트"는 참으로 엉뚱한 아이였다. 이러저러한 공상으로 삶을 채우고, 어머니의 어쩌면 끝없는 믿음을 발판으로 하여 자신의 재능에 대해 넘치는 자신감마저 있었다. 그는 청년이 될때까지 변변한 일한번 하지않았지만,..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아바타"의 영향이겠지만, 이젠 영화에서 스피디하게 날아다니는 영상은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같다. 인간의 날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역사 전체에서 나오는 이야기겠지만, 이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은 정말 아기와 같은 천진함. 그리고 "아바타"에서와 같은 부류의 감정의 교류! 정말 단지 애완동물이거나 사람이 데리고 사는 그냥 그런 존재가 아닌 감정의 교류가 있는 상호 소통이 가능한 동물 말이다.  슈렉과 쿵푸펜더에서도 보았듯이 이들 제작진의 실력은 굳이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다. 거기다 3D영상까지 가해진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될것인데... 2D로 본 나로서는 할 말은 없다. 그래도 영화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스토리라인과 적절한 화면구성 탁월한 목소리 배역지정!! 영화를 보는 내내 딴곳을 볼수도.. 더보기
영화 "랑아"(2008)  처음부터 나온 진지함은 도대체 이 영화가 가진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홍콩 느와르의 형식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내가 잘 모르는 "오경"이라는 배우의 별 표정변화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하는 그런 영화였다. 마치 예전에 느와르의 "영웅본색"과 같은 느낌이랄까? 그의 가끔보이는 미소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영화를 그것만으로 보기엔 좀 .... 나무랄데가 없는 액션씬을 소화해 내고 여주인공의 액션도 좋았다. 이 어설픈 멋진 미소가 좋은 "오경" 그의 매력은 만점이지만, 이 영화가 거의 그의 매력만으로 채워진 듯도 하다. 마지막에 여주인공을 구하러 가는 주인공 잠시 봤었던 여자와의 인연을 생애의 최고의 순간이라 말하며 그녀를 구하는데... 두팔과 두다리 관절을 모두 부러진 상태로도 싸우는 투혼을 발산한다.. 더보기
영화 "식객:김치전쟁"(2010) 내가 참 좋아하는 두 배우의 결합이다. 김정은과 진구!! 이 두 배우는 영화를 배우의 연기나 구성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판단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거의 환상의 두배우의 만남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겠다. 허걱 하지만 이게 뭐람!!! 영화를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실망 그 자체이다. 영화의 첫째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영 떨어지고, 두 배우의 감칠맛나는 연기는 어디로 간데없고, 영화의 시나리오 자체에 대한 의문도 든다. 마치 느낌은? 그전 식객의 명성에 무임승차하려는 듯한 느낌? 하여튼 좋아하는 두 배우의 정말 멋진 만남이었어야 할 영화에서 실망만이 가득한 영화로의 전락이라는 최악의 결말로의 직행이다. 김정은은 "가문의 영광"에서의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 더보기
영화 "두 사람이다"(2007)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는가? 사람안에 있는 또다른 자아가 있다라는 물음에 대한 영화였다. 김가인(윤진서)은 어려서부터 이상한 집안 내력을 들으며 자라왔고, 집안의 원인모를 죽음을 목격하며 자라왔다. 최근 또다시 고모의 이상한 살인을 목격하는데... 이렇듯 살인하고 있는 고모!!! 왜일까??? 그녀는 살인후 왜 자기가 자기의 첫째언니를 살해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게 가인에게도 집안 식구들에게도 고모의 정신병으로 치부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가인의 꿈에 나타난 마귀(?)는 그녀에게 다음은 너라는 끔찍한 말을 남기고... 이후에 가인은 모든 주위사람들로 부터 살해위협을 받는데.... 김가인역을 맡은 윤진서는 좀 선해보이는 얼굴을 가졌다. 그리고 역에서의 그녀를 잘 소화해 낼만큼의 .. 더보기
영화 "퍼펙트크라임"(2004, 스페인, 이탈리아) 이 영화 알고보니 한국에 개봉이 되었던 영화였던 모양이다. 영화 포스터에 이렇게 한국수입 배급사의 명시가 있는 것을 보니 말이다. 하지만, 그때 당시를 살았던 나로서는 ???이다. 어떻게 이렇게 아무런 기억이 없는 것인지... 하긴 우리가 아고지나가는 영화보다 모르고 지나가는 영화가 더 많지 않을까? 내가 아무 영화나 마구잡이로 보는 이유는 택도 아닌 이유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저 그런 영화라도 만드는 사람과 배우들 스탭들은 항상 최고의 영화를 만들려 하는 노력이 가해졌을 거라는 거다. 누가 그들 앞에서 이 영화는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으랴!! 그래도 관객입장에선 그렇지 않다. 분명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 반면에 전혀 아닌 영화도 있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의 느낌은 인생이 참 극적인 사람의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