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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을 보고  공포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쟝르이긴 하지만, 이 영화가 1997년 작이라 그런지 영 눈에 차지 않는다. 일단 4명이 주인공이라지만, 너무 우려먹는 듯한 냄새가 온 영화에 진동을 하고, 좀 의외가 공포영화의 가장 큰 재미라 할 것인데.. 이 영화에는 그런 면이 좀 떨어지는 것같다. 그리고 공포 영화의 또다른 재미인 섹시한 글래머도 등장하지 않고, 미녀로 나온 친구도 미녀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초반에 죽은 친구가 더 이쁜듯하다. ㅋㅋㅋ  이 네명의 친구가 이영화의 주인공 들이다. 사실 이영화를 보기전에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왜 그런 장난들말이다. 나는 알고있다. 네가 어제 술마셨다는 사실을.... 등등 따위를... 하지만, 왜 이영화가 이렇게 유명해 졌는지 사실 잘 모르겠단 말이다. ^^;.. 더보기
나와 함께한 "PIFF"상영작 "LIVE(2010, 러시아)"  난 나 자신을 바라보며 영화를 참 사랑하는 사람이라 자칭하곤 한다. 하지만, 절대 남들에게 그렇게 말하진 않는다. 그저 내 소견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IFF의 본고장인 부산에 살면서 PIFF에서 영화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죄책감(??ㅋㅋ)때문에 여러해 고민하다가 작년에 드뎌 행동에 옮기기 시작하여 PIFF때만이라도 무조건 1편이상의 영화를 보기로 와이프랑 약속을 했고,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석하여 영화를 봤다. 다른 매니아처럼 감독과의 대화등등의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나름 가슴 뿌듯하긴하다. ㅋㅋㅋ 작년 봤던 작품 "무사와 클라라(2009, 터키)"는 정말 엽기였다. 보고나서 역시 PIFF에서만이 만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 돈주고는 수입할 수 없는 영화였.. 더보기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2010년 부산불꽃축제 영상 5탄!! 즐감하세요. 더보기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2010년 부산불꽃축제 영상 4탄!! 즐감하세요. 더보기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2010년 부산불꽃축제 영상 3탄!! 즐감하세요!!! 더보기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2010년 부산불꽃축제 영상 2탄!! 즐감하세요/// 더보기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2010년 부산불꽃축제 영상 1탄! 2010년도 불꽃축제가 방금 끝이 났습니다. 가정용 캠으로 찍은 거라 화질은 쫌^^ 즐감하세요. ^^ 더보기
"베스트키드"(The Karate Kid, 2010)를 보고  요즘은 카피라이터들의 능력이 뛰어난 것인지 정말 포스터에 내걸린 말이 정말 마음에 드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 이 영화의 포스터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맞서야 한다면 무조건 강해져라" 때때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맞서야 할 경우가 얼마나 많나 생각해 보면 우리가 강해져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주 어릴적 동네형들로부터도 맞서야 하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성적과 맞서야 하면서 또한 사회적 불의와도 맞서야 한다. 사회의 일원이 되면 좀더 많은 불의와 부조리와 맞서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강해져야 한다.  어라 가만히 보니 이 영화 감독이 "윌 스미스"이다. "행복을 찾아서", "핸콕", "맨인블랙"등에서 주연했던 윌 스미스말이다. 그리고 주연은 "성룡"과 "제이든 스미스"이다. .. 더보기
"신암행어사(2004)"를 보고  "신 암행어사"라!! 일본인 "시무라 조지"감독의 우리나라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에니메이션이다. 일본의 에니만을 모아서 흔히들 재페니메이션이라 불릴만큼 에니메이션에서는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일본의 감독이 한국의 이야기를 가지고 에니메이션 영화를 찍었다 해서 봤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했다 뿐이지 전혀 춘향전과는 관계가 없다. 시대적 배경, 스토리라인, 등장인물... 뭐하나 같은 게 없다. 단지 춘향이가 완전 멋지게 나오는 각색과 희한한 배경설정과 무정부상태의 세상에 걸출한 영웅인 "문수", 우리가 알고 있는 암행어사 "박문수"인지는 모르겠다. 단지 문수는 망한 나라의 암행어사였고, 순수한 사랑을 했던 춘향의 낭군인 몽룡은 사막의 알수 없는 존재들에게 죽는다. 이렇게 해서 그 순수한 사랑의 춘향은 자신.. 더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를 보고  "팀 버튼"감독은 너무나도 유명하여서 뭐라 설명할 게 없다. 다들 아는 영화인 "베트맨1,2", "비틀쥬스", "가위손", "슬리피 할로우", "스위니 토드"등등을 찍은 거장이다. 앞에서 열거한 영화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들 좀 몽환적이거나, 그렇지 않지만 그렇게 비치는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라든지....  그런데... 이 영화는 뭐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  한가지 확실한 건 전편의 영화들에 비해 확실히 드러난 색체감이다. 영화 전체에 정말 화려한 색감들이 사용되었고, 그러한 색들의 잔치에 눈이 현혹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누구는 그런 표현을 쓴 스포일러도 보았다. "팀 버튼" 감독은 cf에나 맞는 감독이라고...  베트맨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스토리라인 아니지.... 비틀쥬스에.. 더보기
"꿈은 이루어진다"(2010, On the Pitch)  "가슴이 뜨겁다면 우리도 붉은 악마" 정말 누가 이 글을 썼는지!! 이 영화에 정말 정확히 들어맞는 멘트가 아닌가 싶다.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 그리고 단일민족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지만, 항상 총부리를 서로에게 겨누고 있고, 언제나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할게 전혀없는 휴전 상황!! 우리에게 아니 서로에게 "이성재"가 매번 이야기하는 축구공은 둥글고 축구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말을 빌어 이야기 한다. 만약 서로에게 서로를 이야기할 틈이 조금도 없다면!! 축구나 뭐나 빌어야 하지 않을까?  남이나 북이나 군에 있고 싶어하는 몇사람을 빼고는 누가 자신의 청춘을 군이라는 조직에서 보내려하겠는가마는 현시점에서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조국의 상황이 서로의 젊은이들을 어쩔수 없이 군이.. 더보기
"무법자"(2010)를 보고  영화는 혹은 소설은 흔히들 이렇게 얘기한다. 픽션이라고.... 여기 픽션이 아닌 진짜 논픽션의 이야기를 "김철한"감독이 말하려한다. 감독은 무엇을 말하려한 것일까? 이 영화가 던지는 멧세지는 무엇일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개연성"이라는 것의 넓이를 도대체 어디까지 둬야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흔히들 그럴수도 있지라는 그러한 개연성의 넓이는 말할때마다 틀리고 입장에 따라 틀리고 세상의 이치와 시대에 따라 틀리겠지만, 우리가 당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에는 똑같은 것이 아닐까? 만약 이 영화에서 말하는 "묻지마 살인"의 경우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이유도 없이 그냥 잘못도 없이 그냥 정말 그냥 그렇게 죽게 되었으니까 흔히들 말하는 정말 제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 제수가 없는.. 더보기
"금의위"(14 BLADES, 2010)를 보고  "금의위" 사실 이 영화는 일종의 "Killing Time"용으로 봤다. 허걱 이궁!! 뭔지도 모르는 이 영화에 꽤 많은 매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흐미 일단 배역진을 한번 봐라 "견자단", "조미" 뿐만 아니라 "홍금보"까지... 화려하지 않나? 사실 얼마전에 봤던 "엽문2"에서도 홍금보를 봤지만, 언제나 봐도 좋은 얼굴이다. 반갑다. ㅋㅋㅋ 연기가 많이 진지해 진것같다. ㅎㅎ  고아들로만 이루어진 명나라 황제 직속의 일종의 친위부대였던 금의위는 환관들의 간계와 여타 사정으로 인해 세월의 흐름에 역행되어지곤 하는데... 금의위의 대장이었던 "청룡"역을 맡아 열연한 "견자단"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역시 그는 진지한 역이 잘 어울린다.  왕의 명령을 받는 청룡, 그는 이로써 배신과 권력의.. 더보기
영화 "The Last Airbender"(라스트 에어밴더,2010)를 보고  영화관에 간 역사상 가장 므흣한 상황이 발생하였었다. ㅋㅋㅋ 우리가 영화관 한관을 모두 예약한 양 영화관에는 우리밖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와이프랑 영화를 보며 서로 영화에 대해 얘기해 가며 감상할 수 있었고, 이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바타"이후 3D영화는 두번째인데, 아바타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줬다면... 이 영화는 정말 실망을 안겨준 영화이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반지의 제왕에 비해 스케일도 장엄함도 캐스팅도 뭣하나 맘에 드는 것이 없다. 다만 스토리는 아직 초반이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1편이 이정도라면 2,3편을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해 본다.  아바타에서 보여줬던 3D의 화려함은 이 "라스트 에어밴더"에서는.. 더보기
영화 "송환"(2003)을 보고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믿었던 나도 어느새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생활의 유혹을 느끼던 무렵이었다...”로 영화가 시작된다. 영화는 어느새 나의 시선을 일반 영화를 바라보는 그러한 시선이 아니라 감독인 그의 시선을 따라서 그의 생각을 따라 읽게 된다. 아! 그래 이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였지하는 생각이 나의 뇌리를 스칠 즈음에 문득 느끼게 되었다. 아! 그들이 있었지!! 우리와 같은 동시대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었지 하는 그런 생각말이다. 내가 인지하든 하지 않았든 그들은 존재하였고, 이 다큐의 감독 말마따나 나도 어느새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그래 그들은 "장기수"라는 이름으로 우리들 옆에 존재하여 왔었다. 그들은 아시안게임을 하던 그때도 올림픽때도 삼풍백화.. 더보기
영화 "육혈포 강도단"(2010)을 보고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임창정"이렇게 네 사람이 모였다. ㅋㅋㅋㅋ 영화를 보지 않아도 이 영화는 코미디 물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이만큼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코미디에 가깝고, 그들이 가진 능력또한 거기에 걸맞다는 것을 전 국민이 다 알것이다. 영화는 처음엔 왜 그들이 강도단이 되었는지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세사람이 가진 그 코메디의 이미지가 정말 재미있는 것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여겼겠지만, 돌려 이야기 하면 이 세사람이 가진 이미지 때문에 왠만큼 재미있게 하지 않은 이상 사람들은 재미있었다고 느끼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  세사람에 임창정까지 더했으나 왠걸 난 왜 자꾸 썰렁함이 느껴지는 거지?  이 아저씨 "김광규" 또한 주로 코믹물.. 더보기
영화 "나루토질풍전 극장판 2 : 인연 - 숙명의 재회  저번 극장판 1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나루토 시리즈를 즐겨보고 있던 나로서는 2기 인연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전체 나루토 시리즈를 보던 것에 비해 극장판이 가지는 약점이겠지만, 너무 축압된 스토리와 정리되지 않은 감정의 흐름 등이 보는 내내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나루토라는 이름이 가지는 매력은 변하지 않았다. 그가 가는 닌자의 길은 언제나 정당하고 끝내 이루어내는 근성을 가졌기에... 그리고 언젠가는 인연을 가진 우치하 사스케를 어두운 곳에서 같이 손잡고 밝은 곳으로 데려올것이기에...  나뭇잎마을에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결국 경쟁자로서 혹은 친구로서 동료로서 모든면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은 서로가 가지는 색깔의 차이로 떨어져있으나 그들은 같이 성장하고 있고, 또다른 인연의.. 더보기
영화 "Shutter Island"(2010)를 보고  원래 누구를 많이 좋아한다든지 한동안 중독되어 지낸다든지 하는 타입이 아닌 나이지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나 "네오라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들어낸 최상의 합작품이라는 말엔 좀 거부감이 있다. 영화 전체에 흐르는 그 칙칙함도 싫고, 되도 안하게 있을수도 없는 상황의 반전도 짜증났다. 잘생긴 디카프리오가 주연이긴 하지만 내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항이다.ㅋㅋㅋ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주나 뭐 그런 건 아니니까... 짜식 좀 나이가 드니 중후함도 더해져서 얼굴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기 까지 하네... 마지막 반전이 있지만, 그 반전이 영화전체를 돋보이게 한다기 보다 오히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좀 많이 실망스럽다. 더보기
영화 "Killers"(2010)를 보고  영화의 처음은 로멘틱 코메디 "헤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 알았다 그냥 로멘틱 코메디가 아니고, 로멘틱 액션 코메디다는 것을 말이다. "캐서린 헤이글"과 "애쉬튼 커쳐" 두명의 주연배우는 캐스팅도 멋졌지만, 시나리오 상의 이야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시원시원하다. 정말 맘에 들었다.  매력적인 두 배우는 마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떠올리게 만들었고, 스토리상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재미면에서는 "Killers"가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가진 많은 매력 중에 가장 큰 것은 지금 내가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삶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리라. 그렇게 바라봤을 때 이 영화는 10점 만.. 더보기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를 보고  "공자-춘추전국시대"는 사실 어떤 영화일지 너무나도 빤해보였다. 공자의 일생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도 하거니와 영화로 만들어도 좋은 그런 스토리는 아님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역시나 재미없는 인생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잠시 재상의 자리에 올랐던 기간 말고는 거의 고난의 행군을 보여주는 질곡많은 삶이었다.  공자의 이상이 어떠하였는가는 우리나라 전체 사회가 유교중심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별 좋은 사회로의 진전은 없었다는 것을 전제하면 그의 사상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그의 사상에서 나쁜점들을 너무 많이 반영되었든지 말이다. 입신양명만 강조하는 사회!!  총 제작비가 350억이나 들었는데... 영화는 썩 맘에 들진 않는다. ㅋㅋㅋ "주신"의 아름다운 미모는 역시 최고이다. 그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