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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무 생각없이 그냥봐야 재밌는 "아메리칸 파이 - 베타하우스"(American Pie Presents - Beta House, 2007)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가 정말 많이도 나왔나보다. 뭐 다 보지는 못하겠고, 하다 걸리면 보게 되겠지만, 예전에 봤던 아메리칸 파이와는 이제 비교가 안될만큼 주로 음담패설과 자극적인 화면으로만 가득차버린 것을 확인하고는..... 이 영화가 가지는 것은 그냥 보는 동안의 즐거움 그래 그것이지 딴 걸 기대하면 안되는 것을.... 청춘 캠퍼스의 영화물이 그러하듯 발랄 상큼 획기적인 화면들로 가득하고,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그 생기넘침이 부럽긴 했다. 남녀가 스스럼없이 대하고.... 자유연애.... ^^ 이 장면!! 정말이지.... 참! 이런 축제가 있다면 좋을 듯도 하다. 아무리 자유연애라 해도 그렇지 않게 살아온 사람들도 있듯이 주인공들도 그러했는데.... 더보기
오버스럽긴해도 괜찮았는데 왜 안떴지??? 리턴투베이스, R2B(Soar into the Sun, 2012) 도심을 뒤흔들 정도는 아니라도 그런대로 관심을 가질만도 했었는데... 전혀 안떠서 더 괜찮게 느껴지는 영화! R2B! 비 정지훈을 내세워 흥행을 노린 듯하나 뜻대로 되지는 않은 듯도 하고.... 무엇보다 탑건을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그 감동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나쁘지 않았는데.... 그래 그것만은 짚고 넘어가자 ㅋㅋ 우리나라의 드라마 및 영화의 특징!!! 병원물이면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야기, 형사이야기면 경찰서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야기, 변호사이야기면 변호사들의 사랑이야기!!! ㅋㅋ R2B또한 그 형식의 틀을 그대로 따른다. 그것도 이렇듯 아름다운 신세경을 앞세워서.... 승천하려다 못한 용이 그러하듯 조종사가 되려다 못되어 수리하는 일을 해서라도 비행기 옆에 있으려는 여군으로... 더보기
황당했지만, 오히려 재미있었던 "핫 텁 타임 머신"(Hot Tub Time Machine, 2010) 존 쿠샥이 너무 튀어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겠네... ^^;; 감독은 스티브 핑크라네..... 이렇듯 오랜만에 다시모인 친구들이 다시모여 옛일들으 얘기하며 술을 마시며 점점 취해가는데..... 예전 20년전 어릴 적에 왔었던 이곳의 향취에 이들은 점점더 즐거워지다 타임머신으로 인해 과거로 돌아가는데..... 모든 것은 과거로 회귀되었고, 아직은 그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과거가 아닌 현재로 돌아가려면 예전 그들의 20년 전의 역사를 그대로 재연해 내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서리.... ㅋㅋㅋ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서 ㅋㅋㅋ 하긴 영화라는 장르가 뭐 현실감이 중요한가?? 재미는 그런대로 있는 편이지만, 그 시절 자유연애가 성행할 때였다니 그 시.. 더보기
인류의 기원은 개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 일단 감독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을 듯 하다. 리들리 스콧!! 이렇게 블로그를 쓰니 알게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 그의 대표작들을 살펴보면....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블랙 호크 다운, 매치스틱 맨, 킹덤 오브 헤븐, 아메리칸 갱스터, 바디 오브 라이즈..... 정말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영화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왜 이 영화는 이랬을까???? 이렇게 빨간 것이 지나가며 동굴의 지도를 그려내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만약 이게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대박일 듯하다.... 물속 터널이나 깊은 터널의 경우 사람이 들어가서 측정해서 지도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텐데.... 이것이 해결해 줄 터이니 말이다. 나랑 맞질 않아서일까??? 뭐 인류의 기원을 찾아가.. 더보기
무섭지 않은 공포영화 "노크"(2012) 개인적으로 영화 장르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공포물이다. 밤에 보는 공포물의 매력은 그야말로 심장을 오그라들게하고, 안그래도 캄캄하고 어두운 밤이 주는 공포에 찢어지는 듯한 고함소리와 함께 공포스러운 상황을 보고 느끼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런데.... 전혀 무섭지 않은 공포물이었다. ㅜㅜ 많이 실망스럽기도 하거니와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 뭐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나이가 젊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여 그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다는???? ^^;;; 탈이 피를 마실 때까지만 해도 긴장감이 조금은 있었는데...... 공포물이 공포스럽지 않아서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그래도 심심할 때 즐거울라고 보는 코믹물인데.... 전혀 코믹스럽지 않은 영화보다는 나은 것같다. 그.. 더보기
지하철 하이잭킹을 소재로 한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 "펠햄123"(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토니 스콧 감독!!!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의 대표작을 열거하면..... 탑건, 비버리 힐스 캅2, 폭풍의 질주, 마지막 보이스카웃....... 등등의 유수의 작품들이 있고, 특히 탑건은 내가 아마도 철들고서는 처음 극장에 가서 본 최초의 영화이지 싶다.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은 정말 대단했었다. 지금까지 탑건의 여운에 계속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그 작품들의 연장선 상에 펠햄 123이 존재한다. 토니 스콧 감독도 대단하지만, 이 시대 최고의 배우인 덴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사실 존 트라볼타는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가 만나서 뉴욕의 도심지를 거미줄처럼 다니고 있는 지하철을 하이잭킹한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의 원작을 잠시 언급하면.. 더보기
늑대개가 인상적인 "하울링"(2012,HOWLING) 이나영이 나온 영화는 대부분 인기가 없이 끝난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 하울링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유하감독과 송강호라도 그건 어쩔수 없었나보다. 송강호는 진급이 안되고 있는 고참 형사인데.... 여경인 이나영까지 떠맞게 되면서 둘사이의 불협화음이 영화의 시작을 알리고, 늑대개 살인사건을 파해쳐가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영화의 중반이라 할 것이고, 둘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마지막이라 할 것이다. 이 사건을 통해 늦은 진급이라도 해 보려 무리해서 단독으로 수사하려는 송강호와 신참내기 이나영! 영화의 중반까지는 별 매력이 없어보이는 커플이다. 여느 형사영화에서처럼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과 격투씬 이런 것은 원래 없었고, 추리에 뭔가 진실에 다가갈 듯하다가 삼천포로 빠지고, .. 더보기
뭔가 좀 많이 아쉬웠던 영화 "바운티 헌터, Bail Enforcers Bounty Hunters(2011)" 킬빌보다 짜릿하고 레지던트 이블보다 통쾌한 액션이 온다. ㅋㅋㅋㅋㅋㅋㅋ 킬빌보다 짜릿하지도 레지던트 이블보다 통쾌하지도 않다. ㅋㅋㅋㅋ 하지만, WWE 트리쉬 스트라이더의 진짜 액션은 볼만하였고..... 뭐 이 영화를 보며 설마 완벽한 시나리오와 엄청남 CG를 생각하지는 않았으리라 여긴다면 볼만한 영화다. 생으로 보여주는 트리쉬 스트라이더의 액션은 그녀 자체가 상품성이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이 자면 몸에 문신을 한 현상금 걸린 범인을 별다른 도움없이 맨손으로 때려눕히는 장면은 초반이었지만, 하일라이트라 할만 했다. 적은 금액의 범인이지만, 그가 더 큰 금액의 범인을 알게 해 주었고 소소한 금액을 벌어들이며 살던 이 소소한 바운티 헌터들은 결국 큰 금액으로 한탕하는데에 합의하는데.... 전체적으로 .. 더보기
뭐 별로 기대도 안했고, 그리 재미도 없었던 "오싹한 연애"(2011) "두 얼굴의 여친"을 찍었던 황인호 감독의 작품이다. 두 얼굴의 여친도 사실 뭐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는 좀 그랬지만, 이번 오싹한 연애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고 보니 손예진과 이민기 둘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거니와 영화 속 모티브도 딱히 좋다고 보기엔..... 차라리 공포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울나라 모든 드라마의 특징인 의학드라마인데... 의학을 매개로 한 사랑이야기, 스포츠드라마인데..... 스포츠를 매개로한 사랑이야기, 등등의 정말이지 공포를 매개로 한 사랑이야기였다. 마술사인 남자주인공은 진짜 영혼의 매개인 주인공 손예진(강여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로인해서 그는 귀신들의 표적이 되는데..... 상큼 발랄한 두 남녀 배우가 비록 귀신이 중간에 좀 끼여든다하더라도 사랑.. 더보기
또다시 역시 인도 영화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미션 이스탄불"(2008) 이 영화 역시 국내 개봉이 안되어서 인지 전혀 정보가 없다. 몇몇 블로거들이 올린 포스팅밖에 없어서..... 일단 그전 나의 포스팅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지만, 역시 인도영화에 대한 나의 믿음은 헛되지 않았고, 또 봐도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미션 이스탄불은 일단 스토리의 모티브는 알 조하라(알 자지라 방송 패러디인 듯) 방송에 지원한 비카스(남자 주인공)은 인도 유수의 대학을 나오고 미국에서 유학한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루는 뉴스기자인데..... 뭐 다 알다시피 알 조하라는 테러집단의 수괴인 아부 나지르(오사마 빈 라덴의 패러디인 듯)를 밀착취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송사이고, 비카스는 그 전부터 별로 좋지 않았던 부부관계는 이로 인해 완전 결별을 하게되는데..... 미국 대통령은 터키(Turkey)와 .. 더보기
5점짜리였던 남자의 10점짜리 여자를 만나서 10점짜리가 되는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She's Out of My League, 2010) 세상엔 무슨 그럴싸한 법칙들이 참 많다. 이 말을 꺼냈다는 것은 분명 그런 법칙이 이 영화에 적용되었음을 말하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ㅎㅎ 어느 법칙이든 예외는 있는 법! 그 예외의 이야기를 한번 이 영화를 통해 보도록 하자!! 로멘틱 코미디물이 늘 그러하듯 뭔가 일이 터지기 전엔 다들 이렇게 그냥 심심한 일상을 산다. 이놈처럼 말이다 공항 보안 검색 요원으로 일하는 커크와 친구들!! 호!! 이 분이 바로 그 무료한 삶을 살고있는 커크에게 정확하게 당신의 삶이 그리 무료하지 않다고.... 그리고 당신은 다른 사람에 비해 통상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당신 나름의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일깨워주는 일종의 매력 촉진제 되시겠다. 이렇듯 신세한탄과 자신들의 무료한 삶에 대한 새로운 모색점을 빙글빙글 돌아.. 더보기
쟝르가 모호하긴 해도 꽤 긴장감이 있었던 "히든 페이스"(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2011) 이 영화가 스릴러라고 쟝르구분이 되어 있는데... ^^ 다 보고 난 느낌은 스릴러라고 하기엔 좀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 단지 이 영화가 좀처럼 보기 힘든 스페인 영화라는 사실이고 꽤 많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고 적어도 줄거리는 다 알고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내가 생각했던 마지막 결말이 영화의 결말과 많이 달라서 의외였다는.... 여 주인공 파비아나 역을 맡은 "마르티나 가르시아"!! 뭐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19금 장면이 꽤 나오는데... 이분의 가슴은 정말이지 실망 그 자체였다. 옆에서 같이 보던 다른 남자는 이런 말을 하더군 앞과 뒤를 구분하기 위해 가슴이 있냐고????? ㅋㅋㅋ 연기는 참 좋았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녀의 미모와 연기로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있.. 더보기
돈의 맛은 어떨까? "돈의 맛"(The Taste Of Money, 2012) "오래된 정원"과 "하녀"을 연출하였던 임상수 감독의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지는 플롯은 이 영화 돈의 맛이나 하녀나 거의 비슷하다고 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의 상류층이라 불리우는 돈 많은 것들의 일상적인 삶이 주된 이야기 꺼리이며 그들은 우리들에게 비추이는 아주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기품있어 보이는 삶 뒤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추악한 일상이 이 영화의 에피소드라 할 것이다. 하녀에서와 다른 점은 하녀의 이정재는 그가 곧 힘의 원천이요, 그의 말이 곧 법이 되는 그 근원이었던 반면 이번에 본 돈의 맛에서는 그 원천이 다른 곳이다. 다시 말하면 그 원천이 부인 윤여정에서부터 비롯되었고, 힘을 쓰고 있는 백윤식은 윤여정의 대리되어진 힘 즉 결혼이라는 계약에 의해 부여되어진 힘인 것이다. 비록 .. 더보기
광기를 광기로 복수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악마를 보았다"(2010) 김지운 감독의 또하나의 걸작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ㅎㅎ 나름 월드스타라고 계속 칭해지고 있는 이병헌과 성격파 배우 최민식의 절묘한 만남!! 김지운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장경철 역을 맡은 최민식은 정말로 그런 사람일 것같은 착각에 빠질정도로 완벽하게 연기하였다.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살인마 역할을 정말 천연덕스럽게도 완벽히 소화해 내었다. 그래서일까? 보는 내내 약간의 전율이 나를 짓눌렀고, 그의 그러한 카리스마가 내게 전달되었던 듯한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살인마랑 이렇듯 단 둘이서 맞닥드리게 될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말이다. 위와 아래의 사진에서와 같이 병원에 가서 이렇듯 막무가네로 자신 마음대로 그것도 마치 모든 것이 자.. 더보기
참으로 공감갔지만, 맘이 싸했던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주위에서 정말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듣고 볼려구 턱 앉으니 아~~~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다. ㅋㅋㅋ 재미도 재미지만, 특히나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류승룡이 나왔다는 것!!! 민규동이라는 감독의 영화를 검색해 봤더니 무서운 이야기 1탄, 2탄, 끝과시작(오감도에 삽입되었던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본 영화가 내 아내의 모든 것 밖에..... 아!! 그러고 보니 끝과 시작은 오감도의 삽입된 영화인가 보다. 줄거리와 배우들이 모두 같으니.... 뭐 짜다라 말 할게 없네.... ㅜㅜ 이렇듯 우연하게 일본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사랑은 불붙듯 불타오르고, 이윽고 사랑의 결실로 결혼까지 가는데..... 내가 보기엔 엄청나게 이쁜.....!!! ㅎㅎ 울 마눌보다는 조금 덜 이쁜........ 임수정을 이.. 더보기
애틋한 사랑이 느껴지는 "러브&드럭스" (2011) 라스트 사무라이의 감독이었더 에드워드 즈웍 감독의 작품이다. 요즘 한참 상한가를 때리고 있는 앤 해서웨이와 제이크 질렌할의 주연으로 따끈따끈한 연기를 볼수 있어 좋았다. 레 미제라블에서의 인상적이었던 연기에 모두 찬사를 받았던 앤 해서웨이 이 영화에서는 좀.. 다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분명히 비아그라다. ㅋㅋㅋ 잘 다니던 회사에서 그놈의 바람 기질 때문에 쫒겨난 주인공 제이크 질렌할!! 그의 못 말리는 바람기에 여주인공 앤 해서웨이의 현실에서의 시니컬함이 적당히 배합되어 만들어진 영화 하지만,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듯하나, 비아그라를 만들어내었다는 설정은 ㅋㅋ 선배로부터 이런저런 조언과 함께 이것저것 배워나가는.... 앤 해서웨이! 레미제라블 시사회장에 갈 때 입었다는 옷이.... ^^ 뭐 개.. 더보기
아이들과 함께 본 "디즈니삼총사 Mickey, Donald, Goofy : The Three Musketeers"(2004) 집에 있는 아이들 만화영화 중에 벌써 이 만화영화만 몇번을 봤는 지 모르겠다. ㅜㅜ 하도 아이들이 좋아하길래 같이 한번 봤다. ㅋㅋㅋ 나름 흡입력이 있다. 스토리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들과 에피소드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많이 부족하지만, 총사로 다시 태어난 이들의 듬직한 모습이다. 오후 한 때를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알차게 잘 보냈다. ^^ 더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던 영화 "다크아워 The Darkest Hour"(2011) 광고를 통해 참 많이 봤었던 영화였었다. 그래 그렇게 꿈에 부풀어서 정말 기대를 하고서 보기 시작했던 것이 실수 였었나??? 시작은 그나마 기대도 많기도 하거니와 좀 볼만했는데.... 중반을 넘어가며 영화를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하는 듯한 느낌??? 정말이지 많이 실망스러웠다. 영화의 소재며 시나리오는 나쁘지 않은 듯이 보이는데...... 예전에 보았던 영화 "스카이라인"이라는 시작과 시나리오는 좋았으나 정말이지 영상 말고는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영화로 만들어 버린 듯하다. 다크아워와 스카이라인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쇼킹한 영상 몇 컷으로 영화가 힛트칠 것은 아니기에 좀더 공들여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법한 영화였다. 뭐 킬링타임용이라면.... 그런대로...... 강추는 아.. 더보기
스포츠 영화는 뻔해도 재밌어 ㅎㅎ "골!, Goal!"(2005) 감 독 : 대니 캐넌 그냥 있길래 본 영화였지만, 그래도 아주 감동적이었고, 그 어떤 영화보다 보는 재미는 상당했다. 뭐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략 그렇겠지만, 재능을 아주 많이 가진 어떤 녀석이 있고, 그녀석은 어려웁지만, 자신의 꿈을 키워가다가, 어떤 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뜨지만, 이내 자만심에 자신의 재능은 희석되어가고, 그러다가 어떤 개기로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다보니 옛 명성에 준하는 실력을 갖게되더라..... 뭐 이 영화 Goal도 그 공식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여느 스포츠 영화가 다 그렇듯 그 공식을 틀에 박힌 듯 해도 너무나도 재미있다. 특히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언제봐도 좋다. 산티아고 뮤네즈(쿠노 베커)는 자신의 재능만큼이나 열심이기도 하지만, 밑의.. 더보기
아직도 그 영상을 생각하면 한 켠이 저릿한 "최종병기 활"(2011) 감 독 : 김한민 주연배우들만 본다면 이 시대 최고의 영화일 듯하다. 내가 아주 많이 많이 좋아라하는 박해일과 류승룡!!!! 특히 류승룡 ㅎㅎㅎㅎ 그리고 문채원까지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보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시작된 관객에게로의 압박은 영화의 중 후반을 넘어가며 그 압박감에 마치 활이 내게로 날라오는 듯 쫓기듯 영화를 본다. ㅎㅎ 때는 병자호란!! 청나라에게 조선을 침법하여 조선의 양민들을 잡아 청국으로 압송하는 장면인데.... 가다 못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죽도록 놔두는 참혹한 경험을 하게되는 조선민들.... 그 속에 주인공의 여동생도 있었으니....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이렇듯 강렬한 무기인 활을 든 청나라의 정예부대(니루)를 이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