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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당함 속에 즐거움이 있는 써커 펀치(Sucker Punch, 2011) 영화 300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만든 영화 써커 펀치!! 좀 영화가 난해(?)했다. ㅜㅜ 너무나도 많은 상상력의 산물일까? 보는 내내 나의 정신과 이 영화의 흐름이 따로 노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엄청난 감독의 상상력을 내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음을 실감하며 오히려 화려한 영상과 스펙타클의 홍수속에 몰입이 안되고 그저 멍함을 느끼는 나 자신을 발견할 뿐이었다면 너무 과장일까? 가상현실 속 최강의 적을 무찔러라! 탈출을 위한 기습공격! 다섯 개의 아이템을 찾아라! TEST MISSION_세 명의 거대한 무사들을 무찔러라! MISSION CHALLENGE1 지도(map)_나치군단을 제거하라! MISSION CHALLENGE2 불(fire)_용사들과 드래곤을 섬멸하라! MISSION CHALLENGE3 .. 더보기
이야긴 재밌지만, 주인공이 식상한 "메카닉(The Mechanic, 2011)" 메카닉!! 본다본다 하며 미루던 것을 드뎌 봤다. 허나ㅜㅜ 역시나 제이슨 스타뎀, 벤 포스터!! 좋다 유명한 배우다. 근데 이 사람들 너무 울궈 먹는 듯한 느낌은 뭐지???? 제이슨 스타뎀과 벤 포스터가 나온 영화는 다 헤깔린다. 이 영화가 저 영화같고 저 영화가 이 영화같다. 진짜 다른 영화가 맞는데 줄거리도 다르고 배역들도 다 다른데.... 왜 같은 영화같이 느껴지는 걸까??? 그건 분명 이 사람이 풍기는 이미지대로 배역을 맡고 그 배역에 충실했을 뿐인데... 정말이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분명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다른 영화와는 별도의 느낌인 것은 확실한데.... 콘에어나 툼레이더에서 받은 느낌은 정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봐도 괜찮을 듯한데.... 메카닉은 정말이지 다시.. 더보기
어이없어서 계속 웃게되었던 "로스트 랜드 : 공룡 왕국 (2009, land of the lost)" ㅋㅋ 영화의 시작부터 요 밑의 사진의 박사가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 중에 싸움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정말 멘붕이 오더니 영화 보는 내내 어이가 없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기계를 만들었고, 그걸 증명하려는 박사 ㅋㅋ 드뎌 기계는 작동을 하고 이런 유인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이상한 존재를 만나게되고... ㅋㅋㅋ 이 놈한테서 나중에 반전이 있으니.... ㅋㅋㅋ 복 받은 놈이었다니 이 세사람이 주인공인데.. 어이없는 3사람이 모여 어이없는 행동으로 어이없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ㅋㅋㅋ 이것만 봐도.... 별 기대를 안하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본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더보기
본 후에 여러가지를 생각케했던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2013)" 김병우 라는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 흠 잘 모르겠다. 일단 하정우와 이경영이라는 걸출한 배우를 썼다는 것은 돈이 좀 많이 들어간 영화라는 뜻이겠지. "더 테러 라이브"라는 제목이 가지는 느낌은? 그렇지 언듯 생각해 보아도 라이브를 중계한다는 뜻이겠지.... 그럼 방송국에서라는 의문을 가지며 보기 시작하였다. 한강 마포대교 폭탄 테러 독점 생중계 개요 9:00 AM 앵커 윤영화의 ‘데일리 토픽’ ON AIR 9:31 AM 청취자 협박전화 9:34 AM 한강 마포대교 폭발 9:37 AM 앵커 윤영화 독점보도 물밑 거래 9:44 AM 생중계 스탠바이 9:49 AM 테러범 21억 7천 9백 2십 4만 5천원 요구 9:50 AM 한강 폭탄테러 독점 생중계 9:51 AM 앵커 윤영화 테러범과 전화 연결 9:5.. 더보기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의 위험성을 다룬 "디스커넥트(Disconnect, 2012)" 영화를 고를 때의 대원칙은 그 영화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보는 것이다. 될 수 있다면.... 뭐 일부러 알아보는 일은 잘 없으니 대부분 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체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처럼 그런데.... 오히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나서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도 많고 기대감도 커지기 때문에 기대이상의 좋은 느낌을 받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영화 대충의 이야기를 말하자면....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신디(폴라 패튼)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채팅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지만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이 피싱 당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 더보기
뭘 재미있을까 하며 보았지만, 재미있었던 "남자사용설명서"(2012) 제목부터가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 뻔했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이렇듯 제목에서 모든 것을 말해버린 경우의 영화는 두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정말 재미있던지..... 이런 걸 왜 돈들여 만들었을까하는 경우로 말이다. 만년 CF조감독인 최보나(이시영)은 부지런하고, 뭔가 될거야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세월을 보내며 열심히 일을 한다. 허나 세상이 자신만 부지런하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게 세월이 지나갔음을 알게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냥 술취한 체 바닷가에 버려지는.....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그런 차에 비디오를 파는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으니... 그 아저씨가 바로 요 밑의 아저씨!!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의 비디오를 빌려서 반신반의하다 결국 보게되는.. 더보기
나 어릴 적 보았던 로보트 태권브이를 아이들과 함께 보다(2013.7.20) 내 또래의 어른들은 다들 로보트 태권브이에 대해 향수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부산시민회관에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한다기에 한달음에 아이들과 함께 달려왔다. 의욕이 앞선걸까!! ㅎㅎ 아직 상영 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았다.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남고해서 시민회관에서 밥을 먹기로.... 꽤 쾌적한 식당이 바로 옆에 있었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위해 앉아있고... 울 가족이 시킨 비빔밥, 우동, 돈가스가 차례로 나오고.... ㅎㅎ 맛은 그닥.... 그래도 엄마 아빠의 옛 기억과 아이들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는 아이템이 로보트 태권브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달려왔고, 그 기억에 배고픔이 함께할 수는 없질않나 ㅋㅋ 영화 상영 전의 시민회관! 꽤 진지하게 영화를.. 더보기
넘 지루해서 끄고 싶었던 오블리비언(Oblivion, 2013) 이 영화를 보며 술을 한잔 했었다.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의 등장으로 엄청나게 기대를 하며..... 헉뜨 너무나도 영화가 지루하고.... 술을 마시며 봐서 그런지 무슨 내용인지 전달이.... 끄고싶은 욕망을 참아내며 끝까지 봤지만, 돌아서서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헬기도 아닌 것이 비행기도 아닌 것이.... 저 비행체가 아주 맘에 들었다는..... 지하의 세계에 톰 크루즈가 알 지 못하던 세계가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있었으니 자신을 알고 있는 이 여인을 만나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내가 이해를 못했었나? 아니면 영화가 진짜로 재미가 없었나?? 여하튼 다보고 나서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지 않는다. 더보기
화려한 액션도 없고 화끈한 복수 뒤에 허무한 결말이네요 "스위트 카르마"(Sweet Karma, 2009) 캐나다 영화인데.... 미국 영화랑 비슷한 잣대로 보면 안될 듯하다. 감독은 앤드류 토마스 헌트 라는데... 사실 잘 모르겠고, 셰라 베커드(카르마 역)라는 여배우가 좀 예쁜 것 말고는 이렇다 할 뭔가가 보이질 않는다. 간단히 영화의 내용을 간추리면.... 러시아인 자매가 있다. 부모가 모두 죽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자매. 언니는 캐나다에서 가정부 일을 찾아 캐나다로 가고... 그러나 그것은 성매매하는 일당들에게 팔려가는 것이었고, 어떻게 도망친 언니의 친구 말을 듣고 그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데..... '카르마'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하면 업보 정도 될까나??? 이름이 카르마라 지어진 것은 아마도 주인공이 태어나며 어머니가 죽었고, 말을 못하는 벙어리로 태어났으나 그것은 업보와도 같다해서 지어진 .. 더보기
역시 서 극 감독이란 찬사가 아깝지 않은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2010) 일단 오랜만에 서극 감독의 영화를 본 느낌이 역시 뚜렷하게 새겨진다. 역시 서극이다라는 찬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다시금 새겨본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 디지털영상전문회사 (주)에이지웍스 라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컴퓨터 그래픽 후반작업을 맡아서 했다니... 기쁘다. 당나라때 중국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 측천무후의 이야기가 주된 역사적인 배경이고, 시작과 동시에 나오는 "통천부도"는 실제로 존재하는 불상인데, '비로자나불'이고 실제로는 크기가 17.4m정도의 크기이지만, 영화속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불상으로 재조명되었으며 이 영화에서 측천무후역으로 열연한 유가령의 얼굴을 본떠서 제작된 것이라 한다. 측천무후에 대해 조금만 더 언급하면..... 역사상 최초이자 중국의 유일무이한 여황제라는 것은 기 언급하였고, .. 더보기
아슬아슬한 연애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나간 나의 PS파트너(2012) 지성과 김아중이라는 흥행배우를 동원하고 신소율, 강경준과 까메오출연인 김보연, 신해철, 김준호까지 동원했다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변성현감독을 잘 몰라서 어떤 스타일의 영화를 추구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면 케케묵은 소재를 선택했고, 그로인한 위험부담은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했었으리라 여겨진다. 그렇다고 진부하진 않고 여러모로 봤을 때 솔직담백하다고 봐야하나? 여하튼 보며 즐거웠던 것은 사실이다. 지성과 김아중은 이런 신세대의 사랑이야기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캐스팅이었던 것 같고, 영화는 보는 내내 통통 튀는 듯한 발랄함이 묻어있고, 에피소드 또한 지루하지 않고 잘 짜여진 듯도 하지만, 곳곳에 어색함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좋다. 미녀.. 더보기
많이 엉성하지만, 재미는 있었던 영건탐정사무소(2012) 오영두라는 감독도 잘 모르겠고, 영건 역을 맡은 홍영근도 잘 모르겠네.... 내가 아는 사람은 단지 최송현! 전 아나운서였다는..... 근데, 프리랜서로 전환하고 첫 영화이지 싶다. 윗 사진에 들고있는 것이 타임머신이고, 그로인해 미래에서 온 최송현은 현재에 있는 자신을 구해달라며 탐정사무실을 찾아오는데... 영건 탐정이 보는 앞에서 죽는 의뢰인의 모습을 보며 영건은 사건의 깊숙이 파고 드는데.. 비록 걸출한 배우는 등장하진 않으나, 심심풀이 정도의 관심으로 영화를 본다면 후회하지는 않을 듯하고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 재미있을 듯하다. 최송현의 주연대뷔작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의미있어 한다면 더욱 좋아할 듯하다. 더보기
사물의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면??? 사물의 비밀 (2011) 배우로서의 장서희와 인간으로서의 장서희가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한번 데이트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마주하고서 만나서 이야기하고픈 배우이다. 왠진 그녀가 가진 차분함이 좋고, 얼굴에서 풍겨나오는 은은함이 좋고, 그 무엇보다 그녀가 가진 따뜻함이 좋다. 정말이지 차도 좋고, 술을 한잔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교수라는 남들이 보면 많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다니는 두명의 부부! 주인공인 장서희가 그 문제의 교수인데, 학생들 중에 보조를 쓰게 되는데 때마침 찾아온 학생이 그 잘생긴 정석원이다. 물론 정석원이가 잘 생긴 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장서희가 가진 설정이다. 남편과의 드러내 놓지 못하는 불편한 부부생활과 남들에게 보여야만 하는 가식적인 삶은 그녀.. 더보기
굴러온 이들이 박힌 돌을 박해하는 리크리에이터(Receator,2011) 포스터에 나와있듯이 우린 언제나 치환되어질 수 있는 존재들일까? 그것이 이 영화의 주제이다. 설정은 외진 캠핑장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뭐 간단히 얘기하면 섬에서 버려진 집 한채 그들은 단지 캠핑을 왔을 뿐이고, 비가 와서 그 집으로 들어 갔을 뿐이구.... Replace할 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원판 놈들 앞에 나타난다. 그것도 나체인 체로..... 서로 잘해보자며 말하고..... 친구도 아닌 자신하고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그렇지만, 자신이 느껴왔던 감정을 느끼게되니.... 이 영화의 갈등양상은 복제된 인간은 좀더 뛰어날 지 몰라도 자신이 가진 인간적인 특성과 감정을 비슷하게 가졌다는 것인데..... 이윽고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가고.... 자신이 자신을 죽이거나 복사판이 원판을 죽이려하거나.. 더보기
투모로우를 연상케 했던 "블리자드"(Arctic Blast, 2010) 2004년의 개봉작이었던 투모로우를 연상시켰던 영화 블리자드.... 호주와 캐나다가 합작을 해서 만든 영화인가 본데.... 상당한 그래픽이 돋보이긴 해도 투모로우에 버금가는 정도인 듯해서 마음이 짠하다. 비록 그만큼 되진 않았지만, 재난영화의 특징을 제대로 갖추었고 보는동안 그런대로.... 그래도 강추는 아닌 듯 ㅋㅋ 기상학자인 주인공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로 중간권의 엄청나게 찬 공기가 대기권으로 흘러내려 지구표면을 전부 얼려버릴만큼의 파괴력을 가졌음을 알고서.....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 자신의 말 안듣는 딸도 구하고..... 투모로우와 같이 살인적인 추위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인간들의 모습은 똑같다. 물론 얼어죽은 사람들도 같다. 미리 알지 못한다면 어찌 갑작스런 이런 추위를 피할 수 있으.. 더보기
담담한 감동을 준 "Mr. Starbuck"(2011) 일단 영화를 보는 나의 자세가 특별한 경우말고는 그냥 영화를 보는 것이라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보기 시작했으나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스타벅이라는 사람이 용돈벌이 등등의 이유로 정자기증을 해왔었는데..... 그로인해 533명의 자신의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생물학적으로의 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들인 것을.... 그 중 142명은 생물학적인 자신들의 아버지를 찾겠다고 집단소송을 냈고, 우연찮게 자신의 자식들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만나게되는데..... 큰 감동은 없었다 손 쳐도 적어도 킬링타임용이라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영화지 싶다. 보는 내내 흐믓했고, 보고나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더보기
지고지순이란 말은??? 늑대소년(2012) 다 보고나서 잠시동안 욺직일 수 없었다.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도 맘을 짠하게 만들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관객을 울리던 여느 영화와는 다르게 울게 되었다. 일단 조성희라는 감독을 내가 잘 모르긴 하지만, 다음에 이 감독의 영화가 나온다면 군말않고 영화를 볼러 갈 마음이 있다. ^^ 송중기라는 걸출한 배우가 더욱 유명해 질 수 있었던 늑대소년!! 뭐 단지 제목만 들어도 이게 무슨 영화인지 쯤은 다들 짐작이 될 듯하다. 허나 이렇게 관객들이 다 알지만, 그 관객들을 울고 웃길 수 있다면 그 감독과 배우와 모든 스텝분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그러한 영화였다면 너무 과장일까?? 보기도 전에 스토리는 거의 알고 있었고,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인지라 영화소개프로에서는 .. 더보기
영웅 알렉산더를 그린 "알렉산더"(2004) 감독 : 올리버 스톤, 알렉산더 대왕 : 콜린 파렐, 알렉산더의 엄마(올림피아) : 안젤리나 졸리, 알렉산더의 아빠(필립왕) : 발 킬머, 학자(후대를 가르치는) : 안소니 홉킨스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이 영화가 대작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과 그에 걸맞는 대 배우들의 즐비함은 영화를 보기도 전에 설레게 만든다. 그렇다면 과연 이 영화는 나의 마음을 흔들어 깨울 수 있나 볼까!! 제작기간 3년, 2억 4천만불 제작비, 10년에 걸친 기획, 연인원 300,000명의 엑스트라!! 이제 들어가 볼까???? 영화 속으로!! 어릴 적 알렉산더는 몇 가지 에피소드는 있지만, 그런데로 바람직하고 영웅답게 꿈을 가진 황제로 잘 자라난다. 이윽고 황제에 올라 자신.. 더보기
광해군을 그렸지만 광해군이 아닌 광해군을 그린 "광해"(2012) 지 아이 조의 배우 이병헌이 주연으로 열연한 왕이 된 남자 광해!! 우린 흔히 광해군을 기억하기를 폭군으로 기억한다. 허나 역사는 해석하는 이의 해설에 달렸듯이 요즘은 달리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곤 하고 실리외교, 대외정책, 대동법 등등의 역사로 볼때 그 어느 때의 왕보다 성군이었음을 알수 있고 이후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등극하고 나서 병자호란을 겪게되는 아픈 역사를 생각했을 때 빌어먹을 성리학으로 인해 민족전체가 환란에 휩싸이고 병신같은 대신이 말싸움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밥그릇 싸움으로 일관할때 어떻게 민초들은 짓밟히는 지 아주 잘 보여주는 역사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인조반정이후의 조선을 보는 듯 하여 안타깝다. 비판만 하면 종북이라 갇다붙이니 말라 비틀어진 성리학을 붙잡고 있는 것이나 낡아.. 더보기
인신매매를 다룬 "Trade"(2007) 우린 흔히 미국의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많은 부분에서 후커라 불리는 거리의 창녀들을 볼수가 있다. 미국판 신데렐라 영화였던 "프리티 우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등의 영화를 보면... 여기서 우린 많은 의문들을 가지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왜 그들은 기회의 땅 미국에서 기회를 찾지 못하고 그러한 최하류의 인생을 찾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인가?? 물론 이러한 물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냉혈한 현실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소외된 계층임을 알고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게 대부분 일 것이다.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물론 그 창녀들 속엔 미국인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외국의 여성들도 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부분을 다룬 영화다. 간단히 요약하면...... 멕시코의 어느 한적한 곳의 남매의 일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