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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구리 소년이란 다른 이름으로 불린 "아이들..."(2011)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날의 사건을 기억한다. 이날이 언제냐?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군 뒷산에 놀러간 5소년이 돌아오지 못한 사건이다. 언론에 보도되길 "개구리 소년"으로 더욱 알려졌던 사건이다. 그래 시간이 벌써 21년이 흘렀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 그때 그 사건의 실화극을 이렇듯 영화로 만들었다니 극장에 가서 봤다.  군경민간 합쳐 30만명이 동원되었다는 수색작업! 이 장면은 물론 현재에 찍은 영상이겠지만, 그때 당시에도 분명 이렇듯 여러명이 동원되어 수색을 하였었으리라. 그러나 애들은 나타나질 않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이제 2011년 21년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홍익대학교 총장님, 새해 벽두부터 점거농성 중인 저희들 때문에 학교가 어수선하죠? 저.. 더보기
사후세계에 대한 의문 "애프터 라이프"(2009)  "127시간"과 "스럼독 밀리어네어"의 감독인 "데니 보일"의 경우 난 이렇게 평했었다. CG나 화려함등등에 기대지 않고, 순수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어 참 재미있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라고.... 그런데... 이 영화 "애프터 라이프"의 감독인 "아그네츠카 보토위츠-보슬루" ㅋㅋ 참 이름도 어렵네 ㅋㅋ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듯하다. 도대체가 뭐 말하고 싶은 멧세지가 뭔지 모르겠다.  줄거리는 위에 있는 포스터의 내용이 다다. 진짜루! 거기에 덧붙인다면 연달아 죽으면서 마치 "리암 니슨"이 마치 연쇄 살인마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계속 주기는 하다만.... 안쓰러울 정도로 미스터리 하지 않았고, 여주인공이었던 "크리스티나 리치"의 전라연기가 아까울 정도의 시나리오였다. 도통 하지않았으.. 더보기
나루토 질풍전 2기  참 장시간을 투자해서 보게된다. 나루토 시리즈에 이은 나루토 질풍전 시르즈다 2기를 다보았는데.... 조금 나루토 시리즈보다 못한 것같다. 스토리 전개가 나루토 질풍전 시리즈는 너무 질질 끌고 있다는 느낌이 있고,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2기, 3기까지 다본 나로서는 3기에 나온 나루토의 신병기 차크라의 성질변화까지 나름 질풍전 2기에 완성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였는데, 그마저도 사용함에 있어 자신의 몸을 해하기때문에 더이상 사용금지되는 상화에 맞닥드리게 해 나에게 실망을 안겨주네. 그래도 본 에니메이션 중에 가장 대작이고, 항상 실망보다는 만족감을 내게 주었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겠다. 현재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4기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기회가 닿으면 빨리 보고 싶다. ^^;; 삼미를 봉인하는 것.. 더보기
생명과 맞바꾼 오른쪽 팔"127시간"(2011)  가끔 영화를 보는 시선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만약 예를 들어서 영화를 그냥 재미로만, 시간 죽이는 도구로만, 혹 아무생각없이? 등등의 방법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아무생각없이"의 방법을 주로 쓰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정말 이야기도 거의 다 알고 봤고, 감독도 알고 배우도 알고 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뀐 것은 없지만 약간은 실망도 하고 감동도 있었다. 우선 감독은 "대니 보일" 흔히 들어본 이름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아주 즐겁게 본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감독이다.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있지만, 이 한 작품만 거론하기로 하자.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127시간"은 돈을 많이 들였거나, CG가 화려하다거나 이런 류의 영화가 아니라 순수하게 영화나 이쪽 예술매체의 가.. 더보기
이란의 역사를 내게 말해준 "Persepolis"(2007) 전혀 무슨 영화인지 모르는체 본 영화다. 단지 에니라는 것 밖에... 하지만 "Persepolis" 이 영화는 한 소녀의 일대기를 다룬 것인데, 그녀가 이란이라는 아주 먼 나라의 정치적 및 사회적 조건속에서의 성장기를 다루었고, 이란-이라크 전쟁과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집권으로 이루어진 각종 탄압과 여성차별도 그려져 있었고, 내용이 무거운 것을 한 소녀의 마치 아무것도 아닌 듯한 발언과 행동, 그리고 의지로 밝고 맑게 그려 놓았다. 사실 중동의 역사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이 영화의 감독이 보여주고자 한 것은 이란의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를 에니라는 장르를 빌려 이야기 하려 했다는 것이다. 중동지역의 역사에 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꽤 있었지만, 그래.. 더보기
파괴되었다 구원받은 "파괴된 사나이"(2010)  보고나서 좋은 느낌의 영화가 있는가 하면 좀 보고나면 찝찝한 느낌의 영화도 있다. 무슨 말이냐면 얼마전에 본 영화 "용서는 없다"같은 영화는 보고나서의 느낌이 아주 찝찝했다. 노력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치 모든 것은 정해져있는 길을 가는 듯한데, 그 끝이 너무나도 처절할 수 밖에 없는 업보와도 같은 그런 느낌 때문일 것이다. 그럼 이 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그래 적어도 나에게는 아주 깔끔하다고나 할까? 파괴되었던 주인공의 인간성이 다시금 회복되어지는 느낌? 자신이 구한 딸에 의해 모든 죄가 씼겨나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줄거리를 즐겨쓰지 않는 나로서는 이렇듯 영화의 줄거리 및 각 케릭의 대충의 설명이 있는 포스터를 올리기 좋아한다. 가끔 다른 블로거들이나 흔히 하듯이 줄거리 위주로 쓰면 뭐 .. 더보기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의 "라이쳐스 킬(Righteous Kill, 2008)"  "라이쳐스 킬"이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화인가보다. 인터넷에 거의 자료가 없다. 거참...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하면 한국에 있는 영화를 좀 본다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배우인데 왜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는 지.... 2008년에 개봉한 영화라고 하니 그렇게 많이 지난 영화도 아닌데... Righteous Kill을 직역하면 올바른, 정당한, 의로운 살인이 되나? 얼마전에 봤던 영화 "무법자"가 생각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적용받는 법이란 무엇인가? 흔히들 말하는 만인의 평등은 적어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맞지 않는 말이고, 강한 자 돈많은 자는 다 빠져나가고 힘 없는자, 빈민자들만 적용받는 게 법이다. 허나 이 영화는 너무나도 드러난 그러나 법의 맹목성에 의해 벗어.. 더보기
좀 지났지만, 숨은 명작 "스켈레톤키"(2005)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좋아하는 면도 있지만, 오랜만에 공포물의 수작을 본 것같아 기분이 좋다. 흔히 요즘 공포물은 정말 사람을 자르고, 죽이고, 피가 넘쳐흐르고, 징그러운 것이 대세인것같아 좀 그랬는데, 순수 공포물 아니 내가 좋아하는 류의 공포물은 징그럽게 안하고 피도 많이 흐르지 않지만, 알고보면 공포에 휩싸일 수 밖에 없는 그런 류의 공포물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근접한 면이 있다.  호스피스(거의 죽어가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사람 혹은 시설)를 하며 지내던 "케이트 허드슨"(케롤라인 엘리스 역)는 호스피스라는 직업에 약간의 회의를 느껴 환자의 간병인으로 취업하려 남부 루이지에나로 간다.  주인공인 케이트 허드슨은 얼굴을 몇번 본 것같아 낯이 익은데.... 더보기
아무리 봐도 아저씨같지 않은 영화 "아저씨"(2010)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들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꽤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이 영화를 봤다. 누구 친구의 말을 빌리면 "원빈(차태식 역)의 원빈의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은 이 영화! 드뎌 보게되었다. 과연 어떤 영화일까? 일단 감독은? 이 정범감독!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 ㅜㅜ 그런데, 이 영화전체의 카메라의 앵글각과 움직임은 정말 화려하다고 할 정도로 잘 잡혀있었다. 무엇보다 스토리라인과 캐스팅면에서도 어느 것 하나 빠뜨린 것 없이 좋았다고 할 것이다. 이 감독의 영화가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이 영화만큼은 잘찍었다는 찬사를 받아도 괜찮을 듯하다.  정말 혜성같이 나타난 "김새론(정소미 역)"양! 원빈이 각종 영화제를 갈때마다 같은 차에서 내리는 좋은 장.. 더보기
"고양이의 보은"(2002)을 보고  오랜만에 보는 제페니메이션이다. 영화 감독을 보니 "모리타 히로유키" 어라 잘 모르는 감독이다. 내게 이 에니가 올 정도면 꽤 유명한 감독이거나 유명하진 않다고 해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감독이름일 것이다 생각하였는데.... 첨 듣는 이름이다. 하긴 내가 언제부터 거장을 찾았다고... ㅋㅋ 이 영화의 그림을 보니 지금의 제페니메이션과 같이 섬세한 터치는 보이지 않는다. 간결한 터치와 빠른 스토리의 진행! 그리고 모험과 새로운 세상과의 조우 그러한 이야기의 진행이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보며 생각했던 건데... 이건 애들을 위한 애니구나 하는 거다. ㅋㅋㅋ 우연찮게 목숨을 구해준 고양이! 그 고양이가 고양이 왕국의 왕자였다니 ㅋㅋ 여차저차 해서 우리의 주인공 "하루"가 고양이 왕국에 왕세자비가 된다는 설.. 더보기
잘못된 판단의 끝을 보여준 "용서는 없다(2010)"  "용서는 없다"라는 제목이 가지는 카리스마는 처절한 복수를 예고함을 누구나 예상하였으리라 하지만, 그 예상의 정도는 마지막 결말이 가지는 그 처참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느정도의 결말은 예상되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유괴된 딸은 돌려받지 못하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그 보다 더 잔인하였고, 그 결말로 인해 오히려 숙연한 분위기에서 사람이 가지는 잔인성이나 그 원한의 깊이를 다시한번 생각케한 영화이다.  마주 앉은 두 주인공! 과연 그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무엇이 류승범(이성호 역)으로 하여금 자신의 범죄를 자신이 아주 당당히 밝히며, 범죄도구도 전혀 숨기지 않은체 경찰의 조사에 응하며 마치 정신병을 의심할 정도로 이상하게 비치는 것.. 더보기
"그랑프리(2010)"를 보고  영화를 고를 때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그 영화를 보는게 나의 영화 감상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종종 나를 실망시키거나 아주 기분좋게 만들기도 한다. 이 영화는 후자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영화를 본 후 찾아본 후기에는 대부분 영화에 대한 혹독한 비판과 실망섞인 비아냥이 많이 있었다 그래 흔히들 말하는 스포일러들인 것이다 그러나 그런 스포일러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나 나의 영화를 보는 방식으로 인해 사실 이 영화에 "양동근"이 나오는 것을 영화를 본 후에 알았던 것이다. ㅋㅋ  "김태희"의 경우 기지의 사실이지만, 서울대졸의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분명 한국의 몇 안되는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일 것이다. ㅋㅋㅋ 키가 좀 작다는 핸디캡만 빼면 말이다. 그렇다고 신께서 과연 연기까.. 더보기
시라노를 내게 알려준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멍 때리다가 영화나 한 프로 볼까 하며 건드린 영화! 그러나 멍때리며 보기엔 너무나도 괜찮았던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이제 이 영화의 바다에 빠져볼까? 일단 감독은? 김현석! 그는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에 이은 4번째 작품이 이 영화인데, 일련의 그의 작품중에 스카우트는 보질 못했으나 나머지 3영화에서 나오는 것은 “사랑을 모르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하는 남자”와 “사랑을 알지만 표현할 줄 모르는 남자” 그리고 “우리 지난 날의 여자친구들”라고 말했다는 자신의 말이 고스란히 들어있고 영화 전체의 맥락을 좌우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 역시 "시라노"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희곡작품의 주인공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여 사랑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영화라 함은 여러가.. 더보기
올해 첫 영화!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 (Season of the Witch, 2010)  올해 보는 첫 영화! "시즌 오브 더 윗치"!! 케서방 영화를 또 봐서 흐믓하다. 거기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받은 영화 티켓으로 봤으니 더욱 뜻깊은 영화가 아닐 수 없다. 왠만해선 롯데시네마를 이용하진 않는데... 여기밖엔 예약이 안되어서... 이렇게 첫 영화부터 좋게 보고나니 왠지 좋은 일들만 올해 가득할 듯하다. ^^  참 좋은 배우란 이런 이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배우이다. 언제나 봐도 역시 주인공이 딱 맞는 배우이다. 최근에 본 그의 영화 2편이 생각난다. "킥 애스"와 "마법사의 제자" 두 편다 올해 상영작이었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시즌 오브 더 윗치" 이렇게 3편의 영화를 잠깐 비교하면..역시나 케서방의, 케서방에 의한, 케서방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만... .. 더보기
끝없는 좀비와의 전쟁 "레지던트 이블4 ; 끝나지 않은 전쟁(2010)"  역시나 "밀라 요보비치"였다. 그녀의 액션은 나름의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추구한다. 어설픈 섹시미나 약간의 백치미로 남성에게 어필하거나 관객들을 혹하게 만들려 하지 않는다. 항상 배우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연기로 특성화시키고 그 특성화의 이름은? 그녀는 "전사"다.  "밀라 요보비치"를 나에게 제대로 인식시켰던 영화는 "제 5원소"이다. 이 "제 5원소"의 경우 거의 영화를 6~7회 이상을 본 것 같다. 케이블 TV나 우연찮게 보게되는 거의 모든 체널의 경우에도 중간에 보게 되더라도 이 영화는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제 5원소"가 뭘 말하는 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이고, 그 영화에서 그녀가 나에게 인식시킨 인류의 구원자로서의 모습에서 이젠 그녀는 구원자가 아닌 전사의 모습을 갖.. 더보기
외계인의 침략 "스카이 라인(Skyline, 2010)"  허리우드 영화가 다 그렇겠지만, 광고의 융단폭격은 이 영화도 예외가 아니었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한두번 다루었고, 라디오 방송에서도 다루어졌고,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몇 광고지를 본 것 같다. 흠 길을 가다가도 언듯 본 것같기도... 광고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기준을 흐리게 하거나 혹 이런 광고로 인해 현혹되어진 혹 더욱 높아진 기대수치가 영화를 본의 아니게 하향평가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카이라인"의 경우 엄청난 광고로 인해 하향평가된 대표적인 경우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시리즈로 만들어진 것도 모른 체 본 사람들은 분명 허탈함을 감출 수 밖에 없는 스토리라인이었고, 이로인해 영화 자체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포.. 더보기
일본판 엄마찾아 삼만리 "기쿠지로의 여름(1999)"  일본영화는 일본영화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 같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아 이건 일본 영화일 것같은 그런 냄새말이다. 이 영화도 일본영화다운 냄새가 난다. 영화 보는 내내 일본 영화는 이런 특유의 맛이 좋고 이런 면은 좀... 그렇고 등등의 생각을 하며 봤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의 매력에 또한번 풍덩 빠지게 만든 영화였다. 일본 영화를 즐겨보거나 찾아서 보거나 하진 않지만, 내가 본 몇 안되는 일본영화에 거의 자주 등장하는 배우이다. 사실 기타노 다케시라는 이름도 이번에 알게 되었고, 감독겸 배우인 것도 대단하지만, 이사람의 경력또한 흥미로웠다. 메이지 대학에 공학부에 입학하였다가 2학년때 학생운동을 빌미로 짤리고는 여러 일들을 하다가 개그맨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고, 배.. 더보기
삶 그 처절함에 대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제목을 보라 얼마나 유치찬란한가!! 그래 이 제목만으로도 이 영화전체의 줄거리가 예상된다. 그렇다. 항상 내가 하는 평 중에 뻔해보이는 영화에서 그 예상되는 뻔함을 벗어나 괜찮은 영화로 탄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근데.... 이 영화는 해 냈다. 정말 이 영화를 보고서는 꽤 괜찮은 영화를 봤다고 생각이 든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만으로 줄거리를 다 알수 있지만, 전혀 진부하진 않은 영화! 그 영화의 매력으로의 초대에 전혀 망설임이 없다. 이렇게 4명이서 가족이다. 왼쪽에서부터 남편(박정학, 만종역), 시동생(배성우, 철종역), 딸래미, 그리고 김복남(서영희)이다. 이렇듯 그냥 밥먹는 풍경은 어느 가족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럼 도대체 왜 김복남은 이 모두를 죽이는 좀 엽기적.. 더보기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이 영화가 3탄이던가? 흠 1탄을 보고 2탄을 빼고 바로 3탄을 본 것같다. 중간의 대사중에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 생각했던 것인데 역시나 2탄을 안봤었다. 2010년 크리스마스 맞이 영화로 고른 것인데, 뭐 전체적인 평으로 본다면 "Not so good"이라고나 할까? 비슷한 말로 "Just so so"일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많이 안좋다. 다들 애들이 보러 왔는데 안그래도 3D라서 안경을 낀 상태에서 다시 3D안경을 껴 불편한데 애들이 떠들어서 더욱 자리가 불편했다. 저기요 손님 바꿔주세요 ㅠㅠ  2탄의 내용은 무시하고, 얘들이 또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나니아는 심심하면 얘네들을 부르곤 한다. ㅋㅋ 난 어느 세계에서 부르게 될까 ㅋㅋ 부르.. 더보기
"하우스 오브 왁스"(2005,House of Wax)를 보고 딴에는 공포물을 좋아하는 영화 매니아로서 좀 지났지만,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봤다. 케이블 영화체널에서 하는 좋은 기회를 살려서 말이다. 사실 케이블체널에서 좋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란 정말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보통의 경우 선전이 지겨워서 일이 있어서 등등의 이유로 중간에 그만 보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샴쌍퉁이를 매개로 하여 두명의 아이중 한명의 건장한 청년과 한명은 얼굴을 제대로 얻지 못한 동생! 이렇게 나눠진 형제를 키운 엄마의 잘못된 모정의 발로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다는 내용이다.  여자 주인공인 "엘리샤 커스버트" 이 영화를 찍을 당시엔 촉망받는 신인이었다고 한다. 그래 연기를 보아하니 정말 촉망받을 만 했다. 그런데..... 정말 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