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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자전거로 일광산을 넘어 죽성을 지나 집으로(2012.1.27) 세명이서 야간을 마치고 다같이 노포동에서 모였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는 일광산을 타는 것으로 정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추운 날씨인지라 약간은 험한 코스로 가자는 한가지만 합의하고 예전에 가봤고, 좋은 코스로 기억되고 있던 일광산으로 정했다. 그래 코스는 좋을지 몰라도 ㅋㅋㅋ 땅이 얼었다고 이제 녹기시작했는지 자전거를 타기엔 아직 이른 것인지 무쟈게 타이어에 흙이 달라붙는다. 타면 탈수록 무거워지는 자전거 푹푹 꺼지는 땅바닥을 차고 계속 올라가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강철체력(??)인 우리인지라ㅋㅋㅋ 자전거와 한몸으로 달려간 우리 잠시 쉬는 사이에 사진을 찍어본다. 너나 할것없이 자전거 타이어는 엉망이다. ㅋㅋ 그래도 목적한 곳을 끝까지 달려간다. 영차영차 헉헉 힘든 코스는 어느덧 끝.. 더보기
백양산 등산(2011.7.19) 왠만하면 등산이나 라이딩 등등 나의 개인역사는 제 때에 포스팅하려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단지 내 삶의 기록만의 문제가 아니라 난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찾고 싶은 것도 있기 때문인데.... 사느라 바쁘고 지친 나머지 잊고 지내거나 아예 다른 것에 비해 비중의 문제로 밀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놓치고 지나갔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알게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이 그러하다. ㅜㅜ 사각머리님과 작년 2011년 단 두명이서 갔었던 백양산 산행이다. 걷다가 보이는 조그만 꽃들 산수국이란다. 7~8월에 핀다고 하니 꼭 맞는 시기에 제 꽃을 피운 자연의 신비가 눈에 보이고... 등산을 하다가 이렇듯 보게되는 꽃들은 등산을 하는 또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어라 촛점이 안맞네... ㅋㅋ 우리가 오르기 시작한 산이름.. 더보기
오랜만에 느껴본 라이딩의 즐거움(2012.4.12) 겨우내 자전거에 먼지만 앉히고 있다가 이번에 끝난 이사도 정리가 끝나가고 해서 자전거를 끌고 어디든 가고싶은 마음에 어머니와 해운대 대천공원으로 라이딩을 가기로 하고 나간다. 어머니는 장산 체육공원으로 가던 중간인 폭포사앞에서 멈춰서서 약수터로 가시고 난 계속 달려 체육공원에서 잠깐 쉬어본다. 참 오랜만이다. 이렇듯 달려본 것도 가파오는 숨을 몰아쉬며 쉬어본 것도... ^^ 돌아오는 길에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족욕탕에서 힘든 발에게 휴식도 주어본다. 그래 참 이상한 주인만나 고생이 많다. 그래도 재밌지? ㅋㅋ 수많은 연인들이 오가는 해운대 바닷가! 난 내 인생 영원한 애인인 어머니와 같이 왔다~~~~! 돌아오는 길에 수영교에서 해운대쪽을 바라보며 쉬며 한 컷 찍어본다. 날도 이젠 충분히 따뜻하니 자주 .. 더보기
부산출발 7번국도로 울산 자전거 라이딩(2012.2.20) 노포동에서 만나 같이 출발한 우리 3명은 한참을 달렸다. 아침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고 상쾌했던지 아직도 그 상쾌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던 것이 느껴지는 듯도 하다. 그렇게 얼만큼 간 것같은 지점에서 갑자기 자전거에서 소리가 나더니 바람이 빠져간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아참 또 뭐가 박혔지? 하며 타이어를 봤더니 세상에나 나참나 내가 자전거 탄 이래로 제일 큰 것이 박혀있다. ㅜㅜ 어떻게 이런 게 박혔지.... ㅎㅎㅎ 글구 이런게 도로 바닥에 있었다 손 쳐도 어떻게 이렇듯 박힐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 ㅠㅠ 타이어에서 빼고보니 더 황당하다. 이건 큰 정도가 아니다 과장좀 하면 완전 쇠말뚝이다. 이젠 능숙해진 솜씨로 타이어를 떼우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툭툭 털고 일어난다. ㅋㅋ 울산에 도.. 더보기
어머니와 함깨한 수영강변 라이딩(2012,1,17)  어머니와 함께한 수영강 라이딩이다. 한참을 가다보니 수영강에 강물 위에 오리들이 한가득 모여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 많은 오리가 갑자기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물 위에 이렇듯 오리들이 노닐고 있으니 보기엔 좋았다. 오리들이 어린 것으로 봐선 누가 풀어놓은 것도 같은데....  센텀 더 샵이 서있는 이 강변과 오리들이 아주 잘 어울린다. ^^  달리고 달려서 동래역에 있는 쉼터까지 달리고는 쉬었다가 다시 돌아왔다.  어머니와 함께 라이딩하는 횟수를 좀더 늘여야 할 터인데... 사느라 뭐 그리도 일이 많은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어머니랑 좀더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야지.... 더보기
화명동에 새로 생긴 눈썰매장(2012.1.21)  온 가족이 차를 타고 어디갈데가 없나 하며 차의 시동을 걸고 나서는데.... 문득 생각이 난다. 화명생태공원에 눈썰매장이 생겼다는.... 우리 큰아들 강이의 와하는 함성과 함께 차가 미끄러져 잘 달려간다.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금방 찾았다. 허거!! ㅜㅜ 문을 닫아놓았다. 비도 오고 날이 따뜻해서 3일동안 문을 닫겠다는 것인데.... 부산은 너무 따뜻해서 눈썰매장이 잘 될 수 있을까 우려하시는 소리를 그 전에 들었었는데... 그 이갸기가 현실이 되어서 나타나다니 그것도 우리가족이 다 간날에.....  괜히 울적한 맘에 화명생태공원을 참 잘 꾸며놓았다.  산책나온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나도????  멀리서 연날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이상하게도 맘이 더..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마지막 이야기 고성 터미널에서 한명을 보내고 둘만의 라이딩은 계속된다. 밥을 먹고난 후의 약간의 배부름을 즐거운 푸근함으로 느끼며 그리 빨리도 아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꾸준하게 달린다. 이틀동안의 라이딩으로 인해 체력안배를 신경쓰며 달려야 하는 지라 둘은 서로의 속도를 조절해가며 달린다. 고성 당항포에 도착하니 역시 공룡엑스포가 열리는 지역이다보니 공룡과 관계된 여러 조형물들이 있다. ㅋㅋ 달리다보니 쉴겸 놀겸 사진도 찍을 겸... 우린 설정샷에 들어간다. 공룡과 맞장뜨는 장면과 알을 훔치는 장면, 공룡에게 똥침을.... ㅋㅋㅋ 이 사진이 젤 우껴!! ㅋㅋㅋㅋ 드뎌 공성을 지나 창원에 도착했다. 부산이 손에 잡히는 곳까지 와가니 더욱 힘이나서 이제까지의 속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부산을 향해 달려간다. 이제..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일곱번째 이야기  잠 잘 자고 아침까지 고향가든에서 든든하게 먹은 우린 다시 힘찬 패달질을 시작한다. 엄청난 오르막길의 도로를 지나 한참을 브레이크도 걸지않고 빠른속도로 내달려 한참을 달려가니 이런 연못에 연잎들이 보인다. 어차피 좀 쉬어야 하지않을까하던 차에 이런 괜찮은 곳을 발견하니 당근 쉬기로 하고, 잔챠를 세우고 보니 어라 정자도 하나 있네... ^^  사진도 한장 찍고, 단단해진 종아리와 허벅지도 풀어주며 패달질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으며, 얼마나 더 달려야 하나 생각해 보니 얼마 안남았음을 깨닿는다. ㅋㅋ 지금까지 달려온 거리가 얼만데....  한참을 달려 또한명의 맴버가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갈 고성에 도착했다. 역시나 그 규모만큼이나 반갑게 우릴 반겨주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 저번에 왔을때보다 낮시..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여섯번째 이야기  남해를 둘러둘러 그 유명하다는 연육교가 있는 곳으로 당도했다. ㅋㅋ 그럼 인증샷은 당연하지!!  연육교를 지나다 다리밑으로 조그만 섬이 하나 보인다. 어찌 아담하고 예쁜지 사진으로 남겨보는데... 여기에서 살진 못하겠지 ㅋㅋ 그리고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물살도 상당하다. 보트나 뭐 그런 것으로 가까이 갈수 있을라나???  다리를 넘어가니 사천시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디카로 찍다 폰카로 찍다가 해 놓으니 사진 화질이 좋다 안좋다가 하네...  연육교중 하나인 창선대교 앞에서 유난히 많이 찍은 이유는 여기서 푹 쉬었다. ㅋㅋ 남해를 차로 이동할 땐 그리 큰 섬인지 모르겠더만.... 자전거로 이동하니 무쟈게 넓다. 하루 반나절 이상을 섬에서만 보내는 듯한 느낌이다. ㅋㅋ 지쳐서 그래 느끼.. 더보기
2012년 첫번째 캠핑 : 밀양영화학교(2012.1.7~8) 마지막 이야기  밀양영화학교에서의 하룻밤 캠핑을 마치고 아침을 먹고 바로 텐트를 걷어내고 우린 모두 주남 저수지로 향하기로 했다. 예전에 연애시절에 와이프랑 겨울철에 같이 가서 철새를 보고왔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긴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가서 보면 좋을 것같아 차를 끌고 주남저수지에 도착했다.  예전엔 없었던 모습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철새들이 저수지에서 노니는 모습을 보고 사진으로 담기위해 모여서 찍고 있는 장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저수지의 대부분이 얼어있어서 그런지 물이 있는 곳을 따라서 줄지어 앉아있는 철새들의 모습이다. 내 사진기에 줌렌즈가 없는 관계로 광각밖에는 찍을 수가 없어서..... ㅋㅋㅋ  장소를 약간 옮겨 찍었더니 위 사진보다는 좀 가까이 보인다. ㅎㅎ  주차장.. 더보기
2012년 첫번째 캠핑 : 밀양영화학교(2012.1.7~8) 첫번째 이야기  영화학교에 도착하고 사이트를 완성하고 나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캠타의 빅돔과 그에 연결된 작은 빅돔들(?)..... 어찌나 예쁜지 한동안 빙빙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지금은 새 텐트를 샀지만, 내가 원래 사고 싶었던 텐트는 바로 이 빅돔이었다. 참 있어보인다. 큼지막하니 사이트를 완성하고 나면 얼마나 듬직할까 싶은데.... ㅎㅎ   우리텐트 캠프타운 투어러 400 비록 지금은 팔았지만, 나름 길쭉하게 잘 빠진 구조이고, 쓰기에도 괜찮았었는데... 텐트치는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나름 좋았던 기억이 많다. 사실 팔고나니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ㅜㅜ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던것이 이제야 오게되었다. 밀양영화학교 캠장!  코베아의 이스턴 이 텐트도 참 좋아보이긴 하다만, 사실 지..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다섯번째 이야기  광양에서의 하룻밤을 잘 자고 나온 우린 김밥천국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또 달리기 시작한다.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이라는 이정표가 어찌나 반가운지 ^^;;;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각자의 집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ㅎㅎㅎ  이 다리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작 중요한 사실은 이 다리를 경계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나눠진다는 사실이지.... 이를 기념하여 여러컷의 사진을 찍어댄 우리 ㅋㅋㅋ  다시 부지런히 패달질을 한 결과 남해로 넘어가는 남해대교 앞에 섰다. 보라 이 늠름한 모습들을... 대한민국을 자전거로 일주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한발한발 목적지로 나아가는 것이야 말고 인생전체를 한가지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 노동자들의 한가지된 모습들이 아니겠는가! 정치철새들마..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네번째 이야기  순천에서 너무 지체하였는지라 오늘 목표지점인 광양까지 가기는 힘이 들듯하여 거의 쉬지 않고 달린다. 잠시 잠시 쉬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내내 달렸다. 옆으로 광양제철소인 듯 보이는 곳을 지나....  수박 겉핡기 식의 빠른 속도로 서로간의 간격을 유지한 체 거의 달리기만 한다. 순천만에서 좀 느긋했던 것이 조금 후회스럽긴 하지만 좋은 구경 많이 했으니 그 나름 좋은 시간이었다.  부산에도 참 많은데... 바르게 살기 깃발 ㅎㅎㅎ 참 가끔 우리나라에 이런 바르게 살기 깃발과 돌기둥에 새겨놓은 바르게 살자 등등의 글은 도대체 누가 새겼을까? 그렇지 않을까?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자기가 세상을 똑바로 살지않고 각종 비리에 권력 오남용에 세상을 삐뚜러져 살다보니 모든 사람이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세번째 이야기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뒤로하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좀 있어보이는 건물들을 지나 순천만으로...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이라는 안내판을 보며 세상에서 참으로 작고 좁은 이 나라엔 세계에서 알아주는 뭔가가 참으로 많은 듯 하다. 순천만과 같은 연안습지도 그렇고, 모르긴 몰라도 비리도 세계 몇 위안에 들듯 하다. 자살율도 1위, 노동시간 1위 등등....  뭐 그렇게 엉망이라도 청정자연 앞에선 나는 지금 깨끗하게 정화되어지는 나의 안구와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풍광과 선선한 바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순천만이라는 보물을 후대에 잘 넘겨줘서 우리의 후손들도 이러한 청정자연을 맘껏 만끽하며 살길 바라고,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할 것인디.......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두번째 이야기  아침밥을 두둑히 먹은 우리는 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얼마멀지 않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아 라이딩을 해 가다보니 우리옆으로 희한한 차들이 생생 지나간다. 우리도 순천만까지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우리와 같은 곳으로 향하는가 궁금했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주차에 그 희한하던 차들이 주루룩 주차되어있는것 아닌가!! 가까이 가서 봤더니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국투어란다. ^^ 우리도 친환경 자전거 전국투어가 아닌가 ㅋㅋ 비슷하네....  옆에서 설명을 들으니 이 자동차는 전기로도 가지만, 자전거 패달이 있어서 가면서 충전도 되고 패달질을 하면 전기를 덜 쓰게 만들어진 자동차란다. ㅋㅋㅋ 그래 전기 자전거랑 사촌쯤 되나 싶다. 그래도 자동차라고 해드라이트도 제법 갖추어져있고, 바퀴도 상당히 굵다.  오!! .. 더보기
자전거로 전국일주 (순천~부산, 2011,9,26~28) 첫번째 이야기  부산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 모인 우리는 버스표를 사고 기다리는 동안 타고갈 버스의 사진을 찍어본다. 작년 봄에 갔던 부산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동해시까지 가는 라이딩은 시작이 부산이어서 바로 라이딩을 시작했으나 이번엔 버스를 타고가서 순천에 내려 부산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하기로 하였다. 혹시 순천에서 버스가 없을까봐!! ㅎㅎ  버스가 중간 정차를 한 사천 휴게소다. 우리가 계획한 코스로 온다면 이곳 사천도 지나야 할 것을.... 야간하고 아침에 출발하니 벌써 한 낮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시작도 하기전에 반나절을 버스와 함께 보내는 것이 좀 아깝긴 하다. ㅋㅋ  드뎌 내렸다. 순천 시외버스터미널!  분해해 놓았던 자전거를 조립하고 사진한 컷을 찍어본다. ㅋㅋㅋ 아직 청춘들이라 추운줄도 모른다. .. 더보기
장산 라이딩(연산계, 2011.11.22)  장산 라이딩만 벌써 세번째이지만, 참 만만찮은 코스이다. 초반부터 시작된 가파른 길은 좀 질리게 하는 면이 있고, 올라가는 내내 가픈 숨을 참아내어 가야하는 고된 코스이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인지, 가까이 살아서인지 여하튼 장산에만 벌써 세번째네....  자전거를 눕혀놓고, 잠시 쉬는 동안 찍어본다. 나의 자전거와 갈래길! 여기서 왼쪽 가파른 길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3명의 맴버와 나를 포함해서 라이딩을 하였다. 언제나 듬직한 우리 맴버들이다. ^^  거의 다 올라오면 이렇게 지도도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너른 곳이 나온다.  저번에 갔던 길이랑 다른 길로 접어들어 한번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다시 출발한다.  시멘트길을 따라서 빠르게 내려가다가 이 경고문을 보질 못하고 .. 더보기
2011년 11번째 캠핑 경주산내청소년수련마을(11.19~20) 마지막 이야기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는 건물!  안에 살짝 들어가 보니 샤워기가 달려있다. 온수 샤워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여름철엔 샤워가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  방갈로가 여럿있었고....  이 건물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랐으나 옆으로 물이 흐르고 보기에 참 아름다운 건물이다. 나중에 알게 되었으니 찻집이었다. 맨 마지막 사진에 나온다. ^^  마을 한켠에 마련된 민속촌! ^^ 사실 왜 이런 것을 만들어 놓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있으나 마나가 아닐까 싶다. 청소년 수련마을이라 그런가 보다.  꽤 넓어 보이는 운동장도 있다. 얼마전에 교회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지 글에 불붙이는 행사를 했는지 운동장 중간에 덩그러니 예수사랑이라는 탄 글씨는 안그래도 추운데.... 을씨년스럽게 만들었다.  우리 강이와.. 더보기
2011년 11번째 캠핑 경주산내청소년수련마을(11.19~20) 첫번째 이야기  11월이라 많이 추울거라 생각하며 긴가민가 하며 떠난 캠핑이었다. ㅎㅎ 아직 우리 장비로는 동계 캠핑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아직 겨울이 아니잖냐고 우기며 떠난 경주 산내 캠핑장!!  어제 내린 약간의 비가 아직 바닥에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곳을 찾아간다. 아침에 도착했더니 캠장엔 몇 팀 없어 보인다. 좋은 곳에 사이트를 펼치는데...  이번에 갖춘 새 아이템인 조그만 코베아 난로 텐트 전체를 따시게는 못하지만, 설겆이 등등을 마치고 와서 손만이라도 따시게 하자며 산 난로다 허나 생각보다는 괜찮다. ㅎㅎ 그래도 사용해보니 난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캠장에 있었던 매트를 구할 수가 있어서 밑에 먼저 깔고 텐트를 쳣더니 밤에 아무래도 냉기는 차단이 되어서 그리 춥다는 생각은 하지 않.. 더보기
떼로 자전거를 탔던 일광산라이딩(2011.11.2)  저번에 탔던 일광산 라이딩이 못내 아쉬워서 한번더 탔다. 노포동에서 모여서 다같이 예전보다 좋은 길로 접어들어 간 라이딩 코스가 맘에 든다. 물론 접어들어 가는 곳이 맘에 든다는 것이지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ㅎㅎ 힘든 건 다 똑 같다. 위의 사진에서부터가 진짜 라이딩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초반부터 사람을 아주 잡데...... ㅜㅜ  2010년 자전거 대회를 했던 코스인가 보다. 그래 이래저래 여기도 타보고 저기도 타보고 하면 좋지 그렇게 타다보면 좀더 라이딩의 참맛을 알 것이고, 살도 빠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전의 용사들이다. 역시나 낙오자 한명도 없이 잘도 올라간다. 일광산을 라이딩해 보니 이래저래 연결되는 길도 많고 하나같이 다 길도 좋고 자전거타기에 정말 적당한 산이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