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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한여름을 뜨겁게 만들었던 2011년 10번째 벽계야영장 캠핑 마지막  2박 3일동안 캠핑하며 찍은 사진들인데... 내가 찍은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받아서 순서도 잘 모르겠고, 해먹은 음식은 굉장히 많았는데... 사진이 거의 없어서... 등갈비를 구워먹었던 사진은 있네. ^^ 정말 숯불에 해먹는 음식은 다 맛나겠지만, 등갈비를 구워먹으니 세상에 이런 맛난 건 처음 먹는 듯이 맛있게 먹었다.  맴버들이 아직은 멀쩡한 것을 보니 술이 많이 안들어갔을 땐가 보다. ㅎㅎ  이 추운 겨울에 반바지 차림의 사진을 올리려니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즐거운 추억의 한장면이 아니겠는가!  형수님 뒤늦게 가진 아들이니 만큼 더욱 아끼고 사랑하여 주세요. ^^  남자들만 모여찍은 사진이다. ^^ 아마도 술이 쫌 많이 된듯하다... 더보기
한여름을 뜨겁게 만들었던 2011년 10번째 벽계야영장 캠핑(8월) 1탄  한 여름 8월에 갔었던 캠핑! 장소는 의령벽계야영장! 인원은 4가구다. 그럴거라 예상했지만,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다. 넓은 장소는 아닌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줄이야 ㅋㅋ 어렵사리 자리를 잡아 텐트를 치고 우리구역을 표시하고 이래저래 우리의 공간들을 야전형태로 만들고 나니 밥이 찾아와 우리의 대화가 깊어지고 있다.  부끄럽게 V자를.... 제수씨 빨리 완쾌하셔서 예전과 같이 함께 술마셔요~~~~ ^^  우리 계모임의 막내 항상 힘든 일을 맡아 하면서도 한번 얼굴 찌뿌리지 아니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친구이다. 아직 장가를 안갔는데.... 이제 2012년도 밝았는데.... 올핸 결혼한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기대해 본다.  한 여름의 계곡물은 정말 시원하다. 울 큰아들 강.. 더보기
신돌석장군의 기념공원과 생가지   신돌석장군의 기념관과 생가지를 방문하였다. 예전 역사를 배울 당시에 의병장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오래된 나의 기억속에 임란당시의 의병장으로 잘못기억된 것이 이번에 확인되었다. ㅜㅜ 어떻게 우리 민족의 큰 인물이셨던 장군의 기억이 이렇듯 흐릿하다니.... 기념관 입구에 있는 장군의 흉상이 이렇듯 민족의 역사에 무관심한 나를 꾸짖듯 보신다. 온 가족이 다 같이 가서 잘못된 나의 기억도 바로잡고, 오랜만에 우리 아들들에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해 잠깐동안 설명하고, 다시 이런 역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기념관의 정면 모습이고 밑에 사진은 윤보선 대통령이 건국공로훈장 표창장이다.  장군의 나라 잃은 슬픔과 자신이 무엇을 할 것.. 더보기
다시 한번 갔다온 황령산 라이딩(2011.10.31)  10월 25일에 황령산 라이딩을 하였는데... 또다른 이가 전화가 와서는 황령산에 라이딩을 가잔다. ㅋㅋㅋ 한번도 라이딩 간적도 없었던 황령산에 연이어 두번에 걸쳐 라이딩을 하게되다니.... 올라가는 길이 저번과 같은 남천동쪽에서 시작하여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인 봉수대까지 달려와 사진을 찍어본다. ㅋㅋ 같은 장소에서 25일엔 친구가 있었던 장소에서 내가 찍는다.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꽤 차다. 라이딩을 한참 오를때엔 추운줄 모르고 올랐었는데.... 내려갈땐 맞바람도 장난이 아니고 기온도 많이 떨어져 몸이 오그라듬을 느낀다.  이궁 자전거가 널부러져 있다. ㅋㅋㅋ 정상에 오르고 나면 이러니..... 자전거야 미안!!  봉수대를 찍고 저번같이 왔던길로 다시 남천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물만.. 더보기
친구랑 같이한 황령산 라이딩(2011,10,25)  집에서 쉬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소리에 이 친구가 라이딩을 하잖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기에 안하려하다가 집에 있음 뭐하겠노 싶어 라이딩을 나가는데.... 역시 나오면 몸과 마음이 동한다. 어찌나 나오기가 힘든지 사람이 마음먹기에 다렸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나 싶다.  친구가 먼저 황령산에 가자고 제안을 했고, 거기에 동조한 난 부지런한 패달질로 남천동 KBS앞으로 달려가 만나 같이 산으로 오른다. 등산은 많이 해 봤어도 자전거 라이딩은 황령산으로는 처음이라 약간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내가 등산으로 올랐던 황령산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던 탓에 약간의 겁도 먹고해서 긴장을 했건만, 무엇이든 천리길도 한걸음이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가니 별건 아니다. ^^  황령산을 오르며 곳곳의 아름다운 .. 더보기
친구내외와 같이한 상족암 2011년 9번째 캠핑!(2011,10,1~3) 마지막 이야기 둘째날 관광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른들은 별 말을 안해도 잠을 잘 준비를 해 놓고 아이들에게는 영화(상영작:디즈니 삼총사)를 상영해 주고 어른들은 모여서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했다. 상족암에서는 전기사용이 안되는데... 어떤분께서 발전기를 들고오셔서 전기를 빌려썼다. 그래서 내 핸드폰도 충전하고, 애들에게 영화도 상영해주며..... 밤이 깊어가는 만큼 우리들의 이야기도 깊어져갔다. 아침에 눈을 떠서는 밥해먹고 공룡박물관으로 출발!! 아이들은 벌써 신이 났다. 공룡박물관이 꽤 규모도 있었고, 가격대비 성능비로 따지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입구에서 사진찍는다며 포즈를 잡으라니까 다들 한 포즈씩 한다. 여전히 애들은 엔진포스가 대세이다. 멋진 포즈라 하면 다들 이렇다. ㅋㅋㅋ 중앙에 있는 뽈록뽈록 올라온 2개의.. 더보기
친구내외와 같이한 상족암 2011년 9번째 캠핑!(2011,10,1~3) 두번째 이야기 상족암을 다 둘러보고나서 점심을 먹고선 또다른 관광할 것을 알아보다 언듯 우리의 눈에 들어온 유람선 관광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밥 먹고 배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더니 그리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아주 맘에 든다. ^^ 유람선의 코스를 간단히 설명해놓은 지도다. 이 지도를 보다 내 눈에 확 들어온 섬이름! 유방도! ㅋㅋ 왜 그리 이름이 지어졌는지 바다에 나가서 그 섬을 직접보니 이해가 되었다. 마치 여성의 가슴같이 생겼다. 오른쪽 배가 우리가 탔던 배이다. 선장님이시다. 배를 운전하시며 각종 이 근방의 섬에 대한 설명과 바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각종 전설등등도 설명해 주시는데... 별 웃기지도 않은 농담을 계속하신다. ㅋㅋㅋ 배에서 바라본 여러 사진들을 감상하시라.... 마지막으로 바.. 더보기
친구내외와 같이한 상족암 2011년 9번째 캠핑!(2011,10,1~3) 첫번째 이야기 친구로부터 일이 있어서 늦게 출발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럼 우리라도 빨리 출발해야 한다며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준비했건만, 역시 고성에 도착하니 아침이다. ㅜㅜ 처음 목적지였던 당항포에 갔더니 벌써 꽉찼다며 주차장 관리 아저씨가 돌아가라며 차들을 막아서네 와!!! 그렇다 벌써 꽉찬 것이다. 요즘 정말 캠퍼들이 많아졌다. 가족과 함께해서 좋고, 언제든 떠날수 있어 좋다했건만,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맞는데....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같다. ㅜㅜ 9월 30일에 왔어야 했는데.... ㅠㅠ 급히 차를 돌려 상족암으로 GoGo 헉 그래도 여긴 자리가 있을 줄 알았더니 여기도 꽉찼다. ㅠㅠ 정말 난감하다. 하는 수 없이 짜투리 공간을 이용해서 텐트를 쳤다. 옆텐트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우리가족이 .. 더보기
울산에서 부산까지 라이딩(2011.06.03)  같이 버스를 타고 온 내 자전거 다시 조립하니 새 자전거(?)다. ㅋㅋ 언제나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 하거늘.... 생각나면 한번 한다.  울산에서 논길 혹은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이렇듯 너른 옥수수밭도 나온다. 하도 싱싱해서 한 컷 찍어본다. 아마도 지금쯤은 옥수수가 수확이 되었지 싶다. 이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쓴다 6월달의 이야기를 말이지... ㅋㅋ 왠만하면 하루에 한글이상을 쓴다는 것이 이렇듯 어렵고 힘든 일인지 몰랐다.  자전거로 인해 부쩍 자주만나고 더욱 친해진 친구다. 우리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3명의 아이를 키우는 건실한 아빠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건전한 남편이다. 멋진 넘이지.  울산을 지나 양산도 반쯤은 내려왔다. 사실 멀다면 먼 거리인 울산 부산간 거리건만.. 더보기
윤산 라이딩(2011.07,19)  온천장에 모여 아파트 단지를 뚫고 가니 윤산에 오르는 길이 나온다. 언제나 그렇지만, 나의 육중한 몸을 싣고 잘도 전국 방방곡곡을 잘도 돌아다니는 이자전거 정말 잘 만들었다. ㅋㅋ 허나 자만할 때가 아니다 이번엔 윤산(구월산)이다. 자 출발!!  가팔라 보이지도 않았던 길이 흙길이라 그런지 쉽지가 않았다. 거기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가파른 길은 우리의 실력이 어느정도 선에 와있는지를 점검하는 듯 우리를 시험하고 몇몇 힘들어 하는 맴버들이 있긴 했으나 다들 끝까지 완주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다들 화이팅!!  중간에 쉬고 있는데... 무궁화가 예쁘게 피어 있기에 한 컷 찍어본다.  역시나 매번 멀리 울산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자전거를 같이 타는 멋진 넘!!  제일 어리면서 전혀 어린 티가 안나는 듬.. 더보기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마지막 이게 우리 부부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맥주 무한리필의 주인공이다. 써도 써도 줄지않는 재산을 가진 사람을 화수분이라했던가 그럼 지금의 우리 캠사 영남방 사람들은 술화수분이겠거니... 에헤라디여~~~~~ 화장실 좀 옆에 있었던 천장에 달린 텐트!! 사실 영남방의 후기에 가끔씩 올라오는 사진은 봤으나 실제로 이 텐트를 보는 것은 첨이라 정말 신기했다. ㅎㅎㅎ 사다리로 오르내리는 집이라.... 예전에 왜 서양에 넓은 앞마당이 있는 집에 아버지가 지어주셨던 나무위의 집이 생각나는 그런 텐트이다. 와이프와 나중에 캠핑카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좀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좀 오바스럽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텐트가 위에 있고 언제든 잘 수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부담없이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자주 왔다갔다 하는 .. 더보기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3탄 운문사를 돌아보고 영남방 전체모임 시간까지는 여유가 좀 있어서 우리가족 모두 모여서 하는 윳놀이를 시작해 본다. 윳놀이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것이다. 처음에 시작할 땐 이게 뭐 재미있을까 하며 시작하지만, 이게 시작하다보면 꽤 박진감 넘친다는 것을 ㅎㅎㅎ 그 와중에도 계속 마신다. 무한리필 맥주... ㅎㅎㅎ 쥐포와 함께.... 가족캠핑의 메카인 영남방의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아이들의 게임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경기를 한다. 비록 우리 아들이 1등하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즐거워하고 늦게온 우리 민중이는 비행기 접을 종이를 못받았다고 울고불고 하여튼 아이들이란... ㅜㅜ 바로 이어진 영남방 식구들끼리 음식 한가지씩 내어놓고 나눠먹기인데... 와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음식 한점 찍어먹기가 힘들었고,.. 더보기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2탄 아침밥을 간단히 해 먹고서는 오늘 아침에 뭘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당연한 것을 빼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기가 운문사 야영장이 아니던가!! 그래 그럼 당연히 운문사에 들러봐야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예전에 와이프는 방문한 적이 있었다는 약간의 설명을 들으며 차를 끌고 나간다. 허나 곧 알게된다. 걸어와도 좋을 법한 아주 가까운 곳에 운문사가 바로 있었다. ㅋㅋ 차 시동걸고 바로 주차비내고 이궁 허나 나온 길이라 그냥 가 본다. 운문사가 굉장히 오래된 것은 기지의 사실이라 다들 아실 것이고,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557년 진흥왕 18년에 창건되었다 하고, 1227년에 일연선사가 이곳 운문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하였다 한다. 현재 260명 정도의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서 경학을 배우고 계율을 지키며 수.. 더보기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1탄 캠핑을 시작한 지 몇년이 되어가고, 장비를 갖추기위해 여러해 투자를 하고 있긴하나 아직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계속 정보만 얻었던 캠사 카페의 영남방 정기모임에 드뎌 참석하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하였으나 허걱 단 하루만에 70팀이 꽉차고 우리는 대기 19번에 걸렸기에.... 안될것같다고 체념하고 있다가 여러분들이 포기를 하시는 바람에 우연히 참여하게되었다. 23일 저녁에 출발하여 도착하자마자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않았고 텐트만 치고나니 아예 밤이 되었다. 텐트를 치는 동안 그레이더님과 네비님, Vamp님등등의 선배 캠퍼들이 방문하셔서는 여러가지 도움되는 말씀도 해 주시고, 맥주도 한잔 하고 가셨다. 텐트를 다 치고 나니 술한잔 땡기는 것이 당연! 간단하지만, 아주 좋은 안주인 꼬치구이를 해 먹었다. ^.. 더보기
승학산 라이딩(2011.09.07)  사하에 내려서 승학산으로 라이딩을 시작하는 입구이다. 롯데슈퍼어서 몇가지 물건들을 사고서는 본격적인 라이딩을 준비한다.  ㅋㅋ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사실 힘들었다. 아파트 단지들을 지나쳐오는 길이 얼마나 높은지 ㅋㅋ 본격적인 라이딩은 이제부터인데... 벌써 지친다. ㅋㅋ  지도에 나온 삼나무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곳을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산악라이딩이 시작되는데.... 보는 것만해도 갑갑해보이는 기울기다. ㅋㅋㅋ  힘들어도 항상 웃는 얼굴의 이 친구!! 정말 믿음직한 친구이다. 화이팅!!  산 정상을 향하여 이렇듯 꼬불꼬불 굽어져 있는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언젠가 그 끝지점에 서서 이제까지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며 흐믓한 맘을 가지는 시간이 있겠지.  지치지않는 기계같은 패달질의 달인이.. 더보기
해동 용궁사 라이딩(어머니, 누나와 함께)  해동 용궁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한숨 돌리고 자전거를 묶어놓고 용궁사로 걸어 들어간다. 몇번을 왔건만 포스팅한 적은 없어서 올려본다.  어머니께서 아직도 자전거를 타셔서 같이 이렇게 라이딩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  ㅋㅋㅋ 득남불의 배나 코를 만지면 아들을 얻는다나 뭐라나 ㅋㅋㅋ 사실 요즘은 딸이 대세인데... 나도 아들이지만, 누나가 어머니께 하는 것을 보면 내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좀 있다가 바뀌지 않을까? 득녀불로....  이제부터 몇장의 사진들로 해동용궁사를 감상해 보시라....  혹시 안가보신 계시면 하루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넓은 주차장도 있구요. 하루 여행하시며 입구에 있는 중국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해물자장도 맛보.. 더보기
신어산 라이딩(2011.10.11)  회사에서 같이 MTB를 즐기는 분들과 함께 이번엔 신어산으로 라이딩을 떠났다. 야간을 마치고 오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오는 사람도 있어서 서로간의 몸의 상태는 다들 다르겠지만, 한곳을 향하여 열심히 패달질을 하다가 보면 그 끝에는 다같이 모여 웃고 있을 것임에....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 김해 강서체육공원역에서 시작한 라이딩이 사실 어떻게 왔는지 따라서 가다보니 잘 기억은 안난다마는 하여튼 도착했다. 신어산 라이딩의 시작점이다.  이번부터 우리랑 같이 다니실 형님의 잔차다. ^^;; 오랜 구력을 대변하듯 좋은 잔차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우리에게 전수해 주시길 기대하며 같이 다니며 행복하시길 바란다. ^^  형님의 안내로 오게된 신어산 ^^;; 설명듣기로는 쉽다고 들었는데.... 만만찮.. 더보기
이기대 해변 홀로 걷기(2011.07.17)  살며시 오륙도 앞바다를 내다본다. 잔잔한 파도가 넓은 바다를 보여주고, 시원한 바람이 나의 얼굴을 간지른다. 아! 항상보는 바다이건만, 볼때마다 참 좋다.  해파랑길의 시작점이란다.  오륙도 앞에 위치한 해맞이 공원에 유치원에서 놀러를 왔나보다 아장아장 걷는 이쁜 병아리들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아 그래 그래도 희망은 있지하는 생각이 든다. 전국이 정전이 되는 후진국과 같은 이 나라에 이 어린이들이 커서 만들 나라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희망! 그 희망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을 것이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포진지다. ^^;;; 사실 여기를 몇번을 지나쳤는데... 있는 줄 몰랐다. 무엇이든지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그게 그저 그것일 뿐 무엇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 이 일대에 몇개나 되었었으나 지..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마지막 동해안에서 찾은 또다른 관광지이자 우리 민족문화를 찾아가는 여행 중 우리가 방문한 또 다른 곳은 해월헌이다. 임진왜란때 권율장군의 종사관으로서 공을 세우셨다는 황여일의 호가 해월헌이라한다. 위 사진은 대문의 사진이고 살짝 안으로 들어가 보니 어라 오토바이도 있고, 텃밭도 일구어져 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궁 아마도 그 후손이 살고 계신가 보다. 좀더 들어가 보려다 그만 포기하고 살짝 사진만 찍고 물러난다. 얼른 봐도 이집이 얼마나 고택이며, 이 집 자체가 우리나라의 집 짓는 양식부터 이 집에서 살아왔던 사라들의 생활방식까지도 볼수 있었다. 그래 문화재가 그냥 문화재로 있는 것보다. 이렇듯 그 후손이나 사람이 살면서 닦고 조이며 관리되는 것이 더욱 좋으리라는 생각으로 살고계신분들..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4탄 하루가 지나 아침이 밝아오니 배가 고픕니다. 밥을 먹어야지요. ^^ 어른들은 어떻게 먹어도 상관없지만, 애들은 한끼한끼가 이들의 성장과 직결되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캠핑에 와서 먹을 마땅찮은 음식이 잘 없기도 하거니와 밖에서 먹는 음식이 영양가도 신경이 쓰이는 군요. 계란과 두부로 만들어진 아이들 아침밥! 이 정도면 적어도 성장에 영양이 부족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만족합니다. ㅋㅋ 근데.... 영양학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단지 아이들이 잘 먹으니 그것으로 만족했다는... 뭐든 잘먹는게 좋겠죠. 뭐 다른 부족한 영양소는 집에 가면 다시 채우면 되겠지요. ^^ 고래불 해수욕장에 있는 부근의 솔밭입니다. 이곳에는 캠핑은 불가하나 예뻐서 한 컷 찍어봅니다. 한곳에서 계속 있는 것도 지겹고 또 우리나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