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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참으로 즐거웠던 반나절 캠핑(삼락체육공원, 네번째) 삼락체육공원에 가자고 아침에 얘기했더니 온 가족이 좋아라한다. 체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에 이렇듯 좋은 공원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간 날이 무슨 연날리기 대회를 하는 듯 보인다. 하늘에 떠있는 큰 문어가 참 우스광스러웠지만, 이런 것을 만들어 띄우는 사람들이 참 쿨해 보인다. 이렇듯 원터치텐트에 타프만 쳐도 아주 만족으러운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인 사이트가 생겼다. 삼락체육공원에서는 야영이 되지 않으니 반나절만 놀고 텐트를 접고 갈 것이지만, 노는 동안에도 즐거워야겠기에... 텐트를 치고 맥주를 한잔하니 문득 생각난다. 닭한마리! ㅋㅋ 스마트폰이 있잖아 ㅋㅋ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전화를 해본다. 어라 배달이 된단다. 와우! 정말 스마트한 세상에 걸맞는 서비스다. 전화를 하고 한 30분 기다렸.. 더보기
2011년도 세번째 캠핑(5/4~6, 의령벽계야영장) 원래 1박 2일 예정이었던 캠핑이 와이프의 제안으로 5월 4일 출발로 예정이 앞당겨지면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늘어났다. 난 당연히 찬성을 했고 우리가족은 좀 늦은 저녁 7시 30분에 출발을 하게 되었다. 비록 차안에서 김밥으로 저녁을 떼우며 시작된 울 가족의 2박 3일의 캠핑은 벌써 시작된 것이다. 텐트와 타프를 다 쳐서 우리가족이 2박을 할 사이트가 완성되었다. 4일 저녁 늦게 도착한 우리가족에게 늦은 것은 아무 문제는 아니었으나 혹 다른 캠퍼들에게 미안할 것이 걱정이었으나 그건 우리 기우였다. ㅎㅎ 우리 가족 말고도 이렇듯 늦은 시간에 와서 텐트를 치고 있는 가족이 많았다. 요즘은 정말 많은 가족들이 캠핑을 하고 이렇듯 소중한 추억을 같이 만들고 서로에게 많은 시간들을 같이 가지려는 노력이 보인다... 더보기
언제나 가도 좋은 이기대 라이딩  우리 직장 동료들끼리 이기대공원 도로로 라이딩을 갔다. 물론 난 여러번 갔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초행들이 많아서 어느정도 처지리라 예상했었지만 오히려 그런 나의 염려는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4월 초때 갔었으니 아직 벗꽃이 다 떨어지기 전이었다. 이기대 공원 주차장 옆의 제일 가파른 길을 자전거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좀만 더 가면 오르막이 끝이 보이기에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음을 알기에 도착해서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제일 가파른 길을 끝마치고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렇듯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연속 배치되면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끝마치고 나면 그만큼 보람과 해냈다는 성취감은 그 이상이다. .. 더보기
2011년 두번째 캠핑(신불산 하단, 4/9~4/10)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은 상단지구와 하단지구로 두개지구로 나뉘어져 있고, 어디든 다 좋지만, 작년에 숲속의 집을 빌려서 놀았던 하단지구로 이번엔 캠핑을 하기로 하고 짐을 꾸려 떠나 도착하여 우리의 데크 번호인 120번데크에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안 121번 데크에 꽤 깊은 나뭇잎의 늪(?)이 있어서 아이들이 거기서 뛰어내리며 놀고 있다. 혹 다칠까 싶어서 떨어진 나뭇잎이 쌓인 곳의 밑을 더듬어보니 밑에도 돌맹이 같은 것이 없어 놀게했더니 다음날 돌아갈때까지 지치지도 않고 논다. 푹푹 빠지는 발걸음과 바위 위에서 뛰어내리기 등등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둘째 산이가 또 뛰어내리려 바위를 기어오르고 있다. 어른인 내가 뛰어내리며 놀면 좀 추하겠지 ㅋ 영차영차 오르고 또 오른다. 울 산이는 이렇게 하루종일.. 더보기
거제도에 이어 떠난 가덕도 라이딩(2011.3.14) : 2탄   정상에 올라서니 밑에 있는 마을 들이 보인다. 마을 이름이 대항이던가?? 초행길이라 잘 생각이 나질 않지만, 그래도 작은 어촌같아 보이는 마을의 전경은 연대봉을 뒤로 하고 앞은 태평양을 품에 안은 나름의 명당을 차지하고 앉아 평온해 보인다.  연대봉 정상에 있는 정상석이 이 곳 해발이 459.4m임을 나타내고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곳임을 증명한다. 거의 사방에 바다가 보이고 보이는 곳곳마다 경치가 수려하고 아름답다. 섬산을 다녀본 경험이 저무하다 시피한 나는 이런 사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경치에 잠시 동안 넋을 빼놓는 즐거움에 빠져본다. 아 섬산을 타는 최고의 즐거움이 이런 것이겠구나~~!  정상석 바로 앞에 있는 우뚝솓은 바위! 이름은 모르지만 마치 자기 주장을 줒대있게 올곳게 서있는 모습이.. 더보기
거제도에 이어 떠난 가덕도 라이딩(2011.3.14) : 1탄  회사 동료들과 같이 나갔던 가덕도 라이딩! 하단에서 만난 우리는 누구하나 처지는 사람없이 처음갔던 곳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아주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가덕도로 넘어와서 처음만난 선창마을! 간단히 표현하면 정말 작은 어촌마을이랄까 가덕도가 부산임을 안 것도 얼마안되었고, 얼마전 있었던 가덕도 우체국장의 비리의 뉴스를 본 적도 있었지만, 실제로 이렇듯 몸으로 부딪혀서 가덕도를 체험한다. 하단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 정도 달렸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가덕도 라이딩이 시작된 것이다.  선창마을이 끝날 즈음에 나온 펜션과 교회이다. 정말 작은 마을에서나 볼 법한 아주 아담하고 예쁘다. 여기서 잠깐 길을 잃어 헤메다가 잠시 쉬었는데.... 다들 한마디씩 한다.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고 ㅎㅎㅎ 근데.... 더보기
새로 처가집을 짓고 있는 보림에서의 올해 첫 캠핑 캠핑이라고 하기에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얼마전 경북 영덕군에 있는 보림이라는 곳에 장인어른께서 집을 짓고 계신다고 하기에 그곳에 방문하였다. 울 가족이 좋아하는 야생이라는 말을 실현하기엔 좀 현대적인 공간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약간 추웠던 4월 초를 생각하면 그나마 현대적인 공간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숯불에 구워먹었던 삼겹살과 막걸리, 그리고 맥주로 인해 기분은 완전 캠핑이다. 장인, 장모님께서 직접 기르신 야채들로 상을 메우고 그 옆을 오롯이 보이는 막걸리잔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커플인지 직접 숯불에 구운 삼겹살을 싱싱한 미나리에 싸먹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 숯불 삼겹살과 싱싱한 미나리, 잔파의 향연이다. ㅋㅋㅋ 어른들과 함께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였으면 아마도 밤새 술을 .. 더보기
일광산 테마임도 라이딩  부산 동래역에서 만난 우리는 반여동, 반송을 지나 부산지하철 안평 기지창에 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처음 가보는 안평기지창은 좀 작게 느껴지는 규모의 창이었고, 그 대신 아담한 규모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함이 이곳저곳에서 느껴진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 그런데....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친 듯한 느낌은 뭐지? 어제 야간을 한 영향이 큰가보다.  테마임도의 초입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인데 초행이다보니 정확히 인지가 되지 않고 있다. 몇번 오다보면 이 지도를 보지않고서도 머리속에 모두 들어 있겠지 다 타고 나서의 느낌인데.... 앞으로 자주 올 것같다. MTB경주용 트랙이라 그런지 타기에 아주 적당했고, 길도 넓어서 안전했다.  한참을 숨고를 시간도 없이 달려와서 정.. 더보기
울산에서의 원정 라이딩!  아침에 눈뜨자마자 갑자기 생각났다. 울산에 자전거로 함 가 볼까? 그러고는 울산에 사는 두사람에게 연락을 한다. ㅋㅋ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이다. 문제는 내가 문제지... ㅋㅋㅋ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강변에 앉아 지나가는 아저씨께 사진을 좀 부탁했더니 이렇게 찍어놓았다. ㅋㅋㅋ 울산에는 아직 스마트폰을 잘 안쓰나보다. ㅋㅋㅋ 혹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을 드리면 왼쪽에 가려진 부분은 사진 찍어주신 아저씨의 손이다.  같이 자전거를 탔던 분의 Merida 800d 2011년산 신형 30기어다. 직접 타본거는 아니지만, 30단이면 아마도 오르막에 더욱 힘이 덜들면서 쉽게 올라가지 싶다. 그래도 난 내 자전거가 최고다. ㅎㅎ  800d의 중앙의 사진이다. 앞으로 같이 많은 곳들을 다닐텐데... 잘.. 더보기
직장 사람들과 함께한 해운대 대천공원까지의 라이딩  아침에 수영역에서 만나 시작된 라이딩! 오늘의 코스는 수영역 => 광안리 해수욕장 => 광안리 수변공원 => 해운대 해수욕장 => 해운대 대천공원 => 체육공원 까지 왕복하는 코스이다.  태풍 매미때 날아왔는지 떠내려 왔는지 모를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왔다는 바윗덩어리이다. 갈때마다 볼때마다 신기하다. 이 큰 바위가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되었는지  해운대까지 왔다 갈매기들이 가득 있는 해운대의 모습이다.  그리 날씨가 맑지가 않고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 좀 흐릿하지만, 그래도 내가 욺직이는 곳마다의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즐겨 사용한다.  해운대 엘레지 노래비도 옆에 있고,.....  조금 더 가니 해운대해수욕장의 중간쯤에 족욕탕도 있다. 그냥 해운대를 거닐던 연인뿐만 아니고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더보기
어머니와 다녀온 해운대 라이딩 어머니와 함께 만나 광안리를 지나 해운대까지 왔다. 해운대에 와서 이곳 저곳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였다. 이렇게 주중인데도 사람도 많고, 역시 해운대엔 비수기가 없나보다. 비록 멀리 나오진 않았지만, 꽤 먼거리를 쉼없이 잘 달려오신 어머니 건강하세요. ^^ 더보기
이기대 라이딩 어머니와 누나랑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이렇듯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하는 라이딩을 계속 계획하고 실행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중에 여유를 가지듯 각자 다른 집에서 먹고 살기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듯 모여서 자전거로 서로 유대를 가진다. 두 분다 계속 건강하시길 바란다.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4탄 자전거를 한참동안이나 타고가다가 발견한 구천댐! 우린 여기서 계속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잠시나마 접고 이 직전에 느낀 엄청난 오르막길의 압박도 잊을 겸 여기서 쉬기로 했었다. 쉬지 않으면 사진도 없으니 내가 봤었던 그 수많았던 좋은 풍광들과 마음에 드는 경치들은 내 맘 속에 영원히 좋았던 기억으로 입력되지 않겠나!!! 근데..... 넘 폼잡는 거 아닌가??? 같이 라이딩하였던 친구들이다. 좀 빡신 일정이긴 했지만, 누구하나 힘들다는 소리없이 전 일정을 잘 소화하고 부산에 아무런 부상도 없이 잘 돌아올만큼 다들 체력도 대단하고 이후로도 가덕도를 이 팀과 같이 다녀왔으나 역시 잘 소화해냈다. 이번 거제도를 올리고 나면 가덕도 라이딩도 올리도록 하겠다. 이제 거제도 라이딩의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점이다. 한..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3탄 계획상에서는 거제도 자연휴양림까지 가서 하룻밤 자기로 했었는데, 항상 그렇지만, 계획대로 되면 좋겠으나 인생이 그렇게만 되면 또 재미가 없지 않겠는가?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내려왔건만, 도저히 차도 없고, 우리 해드라이트 불빛만으로 가기엔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어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방향을 틀어 각종 펜션 및 숙박업소에 전화를 했건만,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어렵사리 잡은 숙소에 감사하며 한잔 걸치고 잘 자고 아침에 해수욕장 근처를 거닌다. 구조라 해수욕장도 보이고..... 이렇게 작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온적이 있었는데... 아침밥을 먹을려면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열어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구조라성에 올라가 본다. 물론 등산화등등은 처음부터 없었고, 계획하지 않..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2탄 꽤 먼곳으로 달려왔는데... 아직 거가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그 전 사진에 비해 많이 멀어졌음을 알수 있다. 거의 쉬지않고 달린 나의 다리가 아직 더 달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지만, 그래도 무리하면 안되겠지 아직 첫날이잖아 꽤 먼 거리를 달려 도착한 옥포대첩 기념공원! 여기에서 우리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도 그리고 원래 여기에 오기로 한것도 아니었지만, 아직 힘이 있었던 때라 우리가 욕심이 많았다. 이순신 장군님의 옥포대첩을 기념한 것은 알겠는데.... 왜 이리 도로에서 낮은 지대에 만드셨는지... ㅠㅠ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보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웅장한 공장 모습 지금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의 산업역군들에 의해 우리나라는 돌아가고 발전한다. 그들이 지금 맞은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우리..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1탄 부산에서 다같이 만나 출발한 우리는 용원에서 배를 탔다. 배를 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일이 작년 2010년에 일어났음을 알수 있다. ㅋㅋㅋ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갔으니 말이다. 우리가 갈때에도 며칠 후엔 배가 운행을 그만한다고 하였으니 마지막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리라. 자전거를 배에 체결하고서는 갑판위로 올라가 이곳저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적당히 시간을 죽이고 있는데 우린 이때만 해도 참 좋았다. 앞으로 벌어질 일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시간을 충실히 즐기고 있었으니.... 지금보니 살이 지금보다 더 많이 찐 것같다. 빠지긴 많이 빠졌나보다. 그마만큼 내가 열심히 자전거를 탔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겠지. 살아가며 여러 즐거움이 있겠지만, 이렇듯 살이 빠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쁠 수 있다는 것.. 더보기
자전거 뒷 타이어 갈았어요. 슈발베 로켓 론(Schwalbe Roket Ron) 자전거의 뒷타이어를 갈았어요. 슈발베 로켓 론으로요. 사실 이렇게 비쌀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몇만원 하겠거니 하며 가뿐한 마음으로 로드 라이딩을 하며 자전거 방에 도착하여 가격을 듣고 나서 허걱 했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 타이어가 슈발베라서 뒷 타이어도 슈발베로 하려 하였더니 거의 하품도 4만원을 부르더라구요.. 흐미 넘 비싸다고 하니 켄다꺼를 보여주시던데... 무게의 차이가 너무나서 어쩔수 없이 이것으로 정했다. 해 놓고 보니 오~~~~! 뽀대나는데.... ^^ 현재 앞타이어에 있는 슈발베 노비 닉 다른 것은 몰라도 그래도 타이어는 나름 고급으로 선택했다. 현재 앞타이어 상태가 아직은 괜찮은데... 이것도 조만간 갈아야 할 듯하다. 이번에 타이어를 갈면서 같이 산 휴대용 펌프 흐미 이것도 25,.. 더보기
가까운 곳에 있었던 천년 고찰 "마하사" 휴일을 알차게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우연찮게 찾아본 인터넷에서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알게 된 마하사!!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마하사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고.... 마하사(摩訶寺) : 금련산 마하사는 선찰대본산 25교구의 하나인 범어사의 말사입니다. 절의 명칭은 『반야심경』의 정식명칭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따왔는데 ‘마하(Maha)’는 범어(산스크리트어)로 ‘훌륭한, 존귀한, 위대한’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마하사는 ‘존귀한 절’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반야암(般若庵)과 바라밀다사(波羅密多寺)라는 두 개의 말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폐사되고 그 터만 남아 있다. 마하사의 창건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대웅전 ‘상량문’에 따르면 서기 394년 신라 내물왕 39년에 아도화상(阿.. 더보기
한 겨울의 여행 1박 2일(반디펜션, 에덴벨리 스키장, 석남사) 2탄  차로 넘어온 석남사 앞 주차장의 상점들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모습이다. 추운 겨울이라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얼마나 추운지 알수 있다. 우린 여기서 내려 오늘의 일정인 석남사 관광에 나선다. 어제 물론 좀 숙취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다들 점심시간이 다가올 정도까지 자서 그런지 술은 거의 깨었고, 석남사를 구경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신나는지 발걸음이 가볍다.  추운 날씨에 우리 강이와 산이 둘다 즐겁다. 한손에는 과자들고 한손에는 브이하고...  ^^ 근데... 남편은 어디로 갔는가요? 사진이 한장도 없네.. ㅋㅋ 지금 아픈 거 빨리 나으시고, 이후엔 좀더 멀리 좀더 좋은 곳으로 놀러가요.  석남사 입구에서 찍은 일가족의 모습은 신년의 가족의 안녕과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것이겠지.. 더보기
한 겨울의 여행 1박 2일!(반디펜션, 에덴벨리 스키장, 석남사) 1탄  미리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던 에덴벨리 스키장 옆에 있는 펜션! 사장님의 따뜻한 미소가 가득했던 아주 인상 깊었던 펜션이다. 물론 4가정이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곳이다. 이번 여행의 일정은 첫날 다들 이 펜션에 4시정도에 모여서 다들 스키 및 눈썰매를 타고 이후에 술한잔하고 저녁에 다같이 모여 술한잔을 곁들인 밤 깊은 대화를 하고 아침을 먹고 같이 석남사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사실 이 일정대로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다. 술마시고 일정이 흐지부지될 것이라고 다들 생각했었지만, ㅎㅎㅎ  딴따라라~~~~ 따라라라 자 펜션의 안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긴 부엌과 거실! 그리고 안방의 문이 보이네요.  복층구조였던 우리방은 약간은 가파른 계단이었지만, 그런대로 술마시고도 거뜬히 올라갈만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