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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어산 라이딩(2011.10.11)  회사에서 같이 MTB를 즐기는 분들과 함께 이번엔 신어산으로 라이딩을 떠났다. 야간을 마치고 오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오는 사람도 있어서 서로간의 몸의 상태는 다들 다르겠지만, 한곳을 향하여 열심히 패달질을 하다가 보면 그 끝에는 다같이 모여 웃고 있을 것임에....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 김해 강서체육공원역에서 시작한 라이딩이 사실 어떻게 왔는지 따라서 가다보니 잘 기억은 안난다마는 하여튼 도착했다. 신어산 라이딩의 시작점이다.  이번부터 우리랑 같이 다니실 형님의 잔차다. ^^;; 오랜 구력을 대변하듯 좋은 잔차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우리에게 전수해 주시길 기대하며 같이 다니며 행복하시길 바란다. ^^  형님의 안내로 오게된 신어산 ^^;; 설명듣기로는 쉽다고 들었는데.... 만만찮.. 더보기
이기대 해변 홀로 걷기(2011.07.17)  살며시 오륙도 앞바다를 내다본다. 잔잔한 파도가 넓은 바다를 보여주고, 시원한 바람이 나의 얼굴을 간지른다. 아! 항상보는 바다이건만, 볼때마다 참 좋다.  해파랑길의 시작점이란다.  오륙도 앞에 위치한 해맞이 공원에 유치원에서 놀러를 왔나보다 아장아장 걷는 이쁜 병아리들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아 그래 그래도 희망은 있지하는 생각이 든다. 전국이 정전이 되는 후진국과 같은 이 나라에 이 어린이들이 커서 만들 나라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희망! 그 희망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을 것이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포진지다. ^^;;; 사실 여기를 몇번을 지나쳤는데... 있는 줄 몰랐다. 무엇이든지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그게 그저 그것일 뿐 무엇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 이 일대에 몇개나 되었었으나 지..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마지막 동해안에서 찾은 또다른 관광지이자 우리 민족문화를 찾아가는 여행 중 우리가 방문한 또 다른 곳은 해월헌이다. 임진왜란때 권율장군의 종사관으로서 공을 세우셨다는 황여일의 호가 해월헌이라한다. 위 사진은 대문의 사진이고 살짝 안으로 들어가 보니 어라 오토바이도 있고, 텃밭도 일구어져 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궁 아마도 그 후손이 살고 계신가 보다. 좀더 들어가 보려다 그만 포기하고 살짝 사진만 찍고 물러난다. 얼른 봐도 이집이 얼마나 고택이며, 이 집 자체가 우리나라의 집 짓는 양식부터 이 집에서 살아왔던 사라들의 생활방식까지도 볼수 있었다. 그래 문화재가 그냥 문화재로 있는 것보다. 이렇듯 그 후손이나 사람이 살면서 닦고 조이며 관리되는 것이 더욱 좋으리라는 생각으로 살고계신분들..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4탄 하루가 지나 아침이 밝아오니 배가 고픕니다. 밥을 먹어야지요. ^^ 어른들은 어떻게 먹어도 상관없지만, 애들은 한끼한끼가 이들의 성장과 직결되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캠핑에 와서 먹을 마땅찮은 음식이 잘 없기도 하거니와 밖에서 먹는 음식이 영양가도 신경이 쓰이는 군요. 계란과 두부로 만들어진 아이들 아침밥! 이 정도면 적어도 성장에 영양이 부족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만족합니다. ㅋㅋ 근데.... 영양학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단지 아이들이 잘 먹으니 그것으로 만족했다는... 뭐든 잘먹는게 좋겠죠. 뭐 다른 부족한 영양소는 집에 가면 다시 채우면 되겠지요. ^^ 고래불 해수욕장에 있는 부근의 솔밭입니다. 이곳에는 캠핑은 불가하나 예뻐서 한 컷 찍어봅니다. 한곳에서 계속 있는 것도 지겹고 또 우리나라의..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3탄 밤이 되어 고래불 해수욕장에 가 봤다. 밤이 되니 꽤 화려해진다. 네온사인의 화려한 불빛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혹하지 않고 그저 구경만 했다. ^^ 고래불 해수욕장에 있는 음악분수 시간표이다. 언제나 보면 음악분수는 아름답다. 무쟈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약점만 없다면 정말 좋은 것인데... 밤이 되니 고래에 불도 들어오고 색갈도 변해서 볼만했다. 관광지 냄새가 펄펄나는 이런 것이... 관광지 답게 화장실도 배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안주로 해물파전을 하나 사서 준비하고... 고래불해수욕장의 석양이 지는 저녁이 아름답다. 야전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둥글게 나무들의 배열이 아름답다.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2탄 낮이 되면 해수욕하고 바다모래를 가지고 모래놀이를 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듯 아무렇게나 던져놓아 해지는 저녁을 바라다 본다. ㅋㅋ 어디서 내가 이런 호사를 누리겠는가마는 캠핑은 이러한 경험을 우리 가족에게 허락하니 캠핑을 하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이렇듯 해지는 바닷가의 한 장면은 우리의 뇌리에 오랜기간 남으리니... 이번에 산 3WAY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샤브샤브! 미리 만들어간 육수에 갖은 야채와 소고기를 넣고 끊여내니 그 국물맛이.... 국물맛이.... 끝내줘요 ^^ 여러가지 준비할 것도 많았을 텐데 샤브샤브는 이제껃 내가 먹은 캠핑 음식 중에 최고의 음식이었다. 샤브샤브가 고기가 한통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한통이 더 있었다. 여기서 또 감동!!! ^^ 하룻밤을 자고난 우리가족 아침밥은 간..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1탄 와이프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결정이 난 고래불 해수욕장 솔밭캠핑! 7월 24일부터 가긴 했으나 도착해서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벌써 모두 텐트를 치고 우리가 캠핑할 장소로 텐트를 칠만한 곳은 아주 협소했다. 그래도 시기가 시기인만큼 서로서로 양보해야 재미있게 놀수 있을 것이다. ^^ 위 위 사진이 새로 산 3WAY버너이다. ㅋㅋ 가격은 좀 비싸지만, 코베아에서 나온 아주 제대로 된 버너이다. 샤브샤브가 가능하고, 고기굽기, 조개구이, 심지어 고치구이 등등 못하는 것이 없는 다재다능한 버너이다. ㅋㅋ 요 근래에 산 캠핑용품 중에 최고의 물건인 것 같다. 그리고 요 바로 위 사진은 야전삽이다. 역시 코베아 제품이고, 이번 캠핑에서 정말 혁혁한 공을 세워 우리 가족의 잠자리를 아주 쾌적하게 .. 더보기
비오는 날 봉하마을에서 2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살아생전에 난 이 분을 좋아하지 않았다. 당신의 뜻이 어떻든 간에 내가 바라는 당신의 모습이 있었더랬다. 무얼까 좀더 진보적이길 바랬고, 좀더 강력한 진보적인 정책추진을 바랬고, 이 땅에서 이제까지 일본에 빌붙고 미국에 매달려 부유하게 살아온 이땅의 위증자들을 일거에 소탕하진 못해도 그들이 부끄럽게 아니 부끄러움이라도 느끼게 만들어 주길 바랬다.  그런 나의 바램이 무색하게도 그는? 그의 살아생전의 모습처럼 정말 중립에 서서 일을 처리하려다가 위증자들에 의해 몰리다몰리다 결국 자신의 목숨을 위의 사진에 나오는 부엉이 바위에서 끊는 마지막 모습을 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땅에서 좀 권력좀 있다 하는 것들은 대부분 일본과 미국에 빌붙었던 이들이었을테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래.. 더보기
어머니와 함께한 수영천, 온천천 라이딩(2011.7.17)  오랜만에 어머니와 시간 약속을 잡고 자전거를 타기로 한다. 같이 타기 시작해서 달려온 수영천을 지나 온천천을 지나다가 날은 덥고 해서 좀 쉴까 하며 장소를 찾고 잇는데, 동래역 주위에 있는 분수대 옆에 있는 곳에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쉬는데, 단지 보고만 있어도 피로가 회복되는 듯하다. 역시 여름은 아이들의 계절인가 보다.  물은 마치 흙탕물 같이 흐르고 있으나 그래도 많은 양의 물이 흘러야 정화의 기능도 있다고 하니 보기는 좋다. ^^ 종종 어머니와 이렇게 자전거도 타고 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마저 잘 안되니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더보기
비오는 날 봉하마을에서 1탄  언제 한번 가보자 가보자 하던 봉하마을에 드뎌 가기로 결정하고 하루밤을 자고 나니 이궁 비가 온다. 잠시 망설였지만, 비오는 게 무슨 대수냐 싶은 맘이 금새 가족들 사이로 퍼진다. 그래 당신이 가신 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을 비가 무슨 대수냐 싶어서 떠난다.  우리 강이는 비도 오는데 무슨 어디로 가냐며 풀이 죽어 있다. 비가 오니 우비까지 장만해 입혀놓으니 짜증을 내다내다 엄마에게 한소리 듣고나서야 이렇게 입고는 기운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인다. ㅎㅎ 그래 엄마 아빠가 하필이면 비오는 날을 잡아서... 미안 하지만, 가보자 우리나라의 여러 대통령 중에 그나마 존경할 만한 대통령이 계신 곳으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위증자들에게 아직도 존경받고 있는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자.. 더보기
해운대 장산 라이딩(2011.07.06)  집에서부터 타고나온 자전거로 광안리에서 같이 갈 이들이랑 만나서 장산으로 출발한다. 체 1시간이 되기전에 우린 장산 대천공원에 도착했고, 잠시 화장실등등의 개인정비를 마치고 각자의 물등을 점검하고 약간의 잡담으로 긴장감을 떨어뜨린 후 언제나 같이 힘차게 출발!!  아무도 길을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출발해서일까 길이 이길이 아닐것이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체육공원에서 직진하여 올라온 길이 엄청 가파른 길이 계속된다. 잠시도 쉬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왜냐구? 쉬기 시작하면 출발이 어렵기 때문이다. ㅜㅜ 정말 아무 말없이 계속 오르막길, 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가며 잠시도 쉬지않고 계속 오른다.  오른쪽 길이 좋아보여 갔더니 좀있다가 나온 길이 온통 자갈길이라 도저히 갈.. 더보기
의령 예술촌을 다녀와서  의령에 갔다오는 길에 의령예술촌에 다녀왔다. 옛 초등학교터를 빌려 예술촌으로 꾸며놓은 듯하다. 자주가는 의령이지만, 한번 들른다 들른다 하던 것이 이번에서야 드뎌 가서 보게됐다.  작가분들 가족들 중에 황해도분이 계시는가 봅니다. 황해도 대장군의 장승도 보이고요.  넓직한 공간과 자연과 하나된 예술작품이 있는 의령예술촌! 한번 들러봄직한 곳이다. ^^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마지막(2011.6.7~9)  드뎌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강원도로 접어 들었다. 후후 마치 산맥을 넘는 듯한 강도로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올라온 우리에게 보이는 강원도의 간판과 이 곰의 인형은 그간 우리의 몸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한 표정으로 환해진다. 자 이제까지 올라온 만큼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ㅎㅎ 올라오긴 몇시간에 올라왔는데... 내려가는 것은 단 몇분만에 내려왔다 허무하게도 ㅋㅋ  자동차 전용도로인 7번국도의 일부구간을 피하기 위해 해변도로를 탔던 우린 더이상 전용도로 표시가 없길래 7번국도로 다시 접어들었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잡는다. 영문을 모르고 붙들린 우리! ㅋㅋ 벌금형을 받았다. 흐미 돈도 없는 우리 같은 빈민에게 벌금이라니 ㅜㅜ 여하튼 날이 많이 더웠었는데.. 우린 햇살을 피할..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6탄(2011.6.7~9)  망양 휴게소에 도착했다. 울진공항을 지나 한참을 달려왔건만... 아직도 울진은 보이질 않는다 벌써 날은 어둑어둑해져서 이제 겁도 살 나기 시작했다. ㅋㅋ 이렇게 가다가는 어두워져서야 도착하는 것은 아닐까 점점 걱정이다. 어느 순간부터일까 우린 서로 이야기도 잘 하지않고 그저 패달질만 열심히 한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약간씩은 두려운 것일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먼 거리를 자전거로 온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울진에 도착해야 쉴곳과 먹을 것이 보장된다는 사실이다. 그래 이제부터는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의 레드가 자주 쓰는 말! "그래 전력을 다해 싸우는 거야!" 우리에겐 전력을 다해 달리는 거야!..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5탄(2011.6.7~9)  영덕군을 라이딩하며 몇번이나 보게되는 대게모양의 안내도 혹 간판등은 자꾸가다보니 나중엔 울진까지 계속되며 좀 지겨운 듯도 하고 심지어 대게의 고향이라고 서로 욱이고 있는 것으로도 비춰진다. ㅋㅋㅋ 사실 대게가 워낙 유명하니 뭐 그렇겠지만, 서로 표현을 좀 나누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어 강구는 영덕대게의 고장으로 하고 울진은 영덕대게의 고향으로 하고 축산은 영덕대게의 마을로 하고 ㅎㅎㅎ 쓸데없는 생각이..... 위의 사진에 보면 영덕군 안내도의 밑에 영덕군이라는 표현을 누가 몇개를 떼내서 영구로 만들었다. ㅋㅋ 잔대가리는...  영덕군의 명소인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여 그 등대에서 한컷!! 뭐 별 멋지지도 않은데.... 왠지 그때는 이 포즈를 하고 싶더라고....  잘 넘어간다. 해맞이 공원을 지..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4탄(2011.6.7~9) 새벽에 시작된 우리의 패달질이 멈춘 어느 슈퍼 가게앞의 평상! 우리에겐 더없이 좋은 쉼터였다. 음료수를 하나씩 사먹고 이 곳에서 잠시 쉬며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몸을 위로한다.  비록 잠은 제대로 자질 못하였지만, 아침을 먹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니 새로이 시작하는 하루의 상쾌함이 온 몸을 휘감고, 다시금 밟는 패달질로 다리근육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 어제보다 더욱 몸상태가 좋은 듯하다.  오전 10시즈음에 도착한 경북 화진 해수욕장 옆에 있는 화진 휴게소.... 여기서 일단 좀 쉬어가기로 하고 우린 마셔버린 물도 채우고, 잠시 쉬는 것이 아니라 푹 쉬어가기로 하였다. 새벽부터 움직인 터라 꽤 먼 거리를 달려왔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화진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와이프와의 옛추억을 얘기하며 잠.. 더보기
2011년도 6번째 캠핑(삼락체육공원, 2011.06.19) 하루 당일치기 캠핑을 하기엔 역시 삼락체육공원이 최고이다. 이젠 빠르게 텐트와 타프도 치고 우리 가족이 하루 바람쐬고 오후를 한적하게 보낼 집이 완성된 것이다. ㅎㅎ 부산에서 이렇듯 초록의 넓은 공간을 허락하는 곳이 잘 없지않나? 역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큰 아들과의 오후 한때를 이렇게 너른 초록 잔디밭에서 보낸다는 게 얼마나 축복인가!!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3탄(2011.6.7~9)  비록 내 자전거 뒷바퀴의 펑크가 터지는 어려움이 좀 있긴 했으나 우리 세명의 여행자는 별 위험함없이 경주를 무난히 지나고 원래 계획이었던 곳보다는 약간 위도가 낮은 곳인 포항에서 피로를 풀기로 하였다. 딱히 갈곳도 원래 예약한 숙소도 없는 우린 내가 주장하여 일단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으로 갔다. 없는 게 없다는 죽도시장이니 음식부터 숙소까지 다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드뎌 포항 죽도시장이다. 야호!! 포항 사람들이다. ㅋㅋㅋ 자 숙소를 잡아 볼까? 어라 주위의 사람들께 물어봤더니 숙소는 좀 떨어져 있단다. 자전거로 한 5분가니 여관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를 잡고.... 흐미 이 여관에 얽힌 사연은 이글 말미에 언급하기로 하겠다. 부산에서 11시넘어 출발하여 포항에 5시 30분경 도착하.. 더보기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이기대 장자산 라이딩(2011.06.15)  이기대 라이딩은 벌써 몇번째이지만, 갈때마다 참으로 새로운 느낌을 준다. 언제나 길은 시원하고, 또오고 싶은 생각에 달리면서 다음 모임을 생각케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그래도 초입의 이 오르막길은 꽤 힘들다. ^^;;;  영차영차! 천천히라도 꾸준히 오르면 결국 도착한다. 이것은 등산이나 모든 레포츠의 공통점이 아닐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하며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  이번엔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길을 자전거로 올라 장자산 정상으로 가기로 했다.  산에 오르기 전에 좀 쉬어볼까! 옆에 교회에서 나오신 분들이 차도 주신다. ㅋㅋ 얻어먹고...  다 올라왔다.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못 오를 정도는 아니었다. 이 친구는 오늘 처음 왔는데... 한방에 치고 올라왔다. 대단대단..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2탄(2011.6.7~9)  푸짐하게 먹은 점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역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열량 소비가 심한가 보다 언양을 기분좋게 통과한 우린 더욱 속도를 높여 한참을 달렸다. 위의 사진에도 나오는 경주를 16Km 앞에 둔 지점까지 아무 문제없이 달리던 우리에게 첫번째 시련이 닥쳤다. ㅜㅜ  내 자전거의 뒷타이어가 빵구가 났다. ㅜㅜ 물론 이건 문제 축에 드는 문젠 아니지만, 그래도 그 첫번째라는데에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자 뒷타이어 펑크를 처리해 보자 순서대로 첫째로 자전거에서 뒷타이어를 분리시킨다.  따로 빼낸 뒷타이어를 카세트가 다치지 않도록 이렇듯 눕히고 타이어 튜브 펑크 키트를 꺼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충 이때 어디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 먼저 확인하였다면 시간을 좀더 줄일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해 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