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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여덟번째 이야기 모항 해나루가족호텔에서의 엄청 큰 노래방에서의 호프한잔으로 흥을 돋운 우리들은 텐트로 돌아가서 간단히 한잔을 더하고 일찌감치 잠들고, 다음날인 27일 아침 밥은 간단히 해결하고 부안에서 유명한 부안영상테마파크로 갔다. 요즘은 각종 영화나 드라마 등등의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각 지역의 영상테마파크가 있는데.. 여기 부안에도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각종 체험장과 공방들이 곳곳에 있었고, 너른 주차장 또한 있었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각종 사극을 찍을 땐 부안민속촌이 무슨 무슨 성으로 바뀌어지겠지 ^^ 부안영상테마파크의 풍경이다. 중앙의 저 하회탈과 같은 얼굴은 정말이지 ㅋㅋ 관광을 위한 전동차를 빌려서 두 가족이 각각 한차씩 배정받아서 관광을 시작한다. 비록 빠르지도 스릴..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일곱번째 이야기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군산양키시장까지 갔다온 우리 일행은 그래도 새만금방조제를 봤으니 홍보관에 들러 새만금방조제의 역사를 보고 가야겠다 우리나라에서 최대로 큰 방조제답게 홍보관도 엄청 크게 지어놓았는데... 정말이지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기도 하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정리도 잘되어있었고, 무엇보다 밖의 무지무지하게 무더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았다. 방조제의 이곳저곳을 여러 컷 찍을 정도로 넓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역시나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꽃도 있고..... 홍보관인만큼 동영상이 빠질 수야 없겠지!! 우리도 약 15분을 할애해서 영상을 모두 보고 나와서 홍보관을 둘러본다. 새만금 방조제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배수갑문! 방조제가 방조제인 것은 역시 배..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여섯번째 이야기 내소사 여행을 마치고 텐트로 돌아온 우리들!! 간식으로 떡볶이를 해 먹고 애들이 떡볶이를 먹는 동안 어른들은 저녁을 준비한다. 물론 밑에 있는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와이프 친구내외가 들고온 임페리얼 12년산을 준비도 하고 소주와 맥주도 준비를 해서 어른들을 위한 술파티가 같이 준비되고 있었다는 엄청난 즐거운 활기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안주로 준비된 팝콘튀김도 준비되고..... 갖가지 나머지 안주는 매번 먹던거라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다. 이렇게 우리들의 밤은 깊어가고 아이들은 늦도록 잘 생각을 하지 않는다.... ㅋㅋㅋ 재네들도 그래 캠핑을 즐기는 나름의 방법이겠지 그렇다고 술을 줄순 없잖아 ㅋㅋㅋㅋ 이날 술자리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다들 피곤해서리..... 캠핑전용 ..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다섯번째 이야기 언제나 그렇듯 꽃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들떠있던 마음을 집중시켜주는 것 같아요..... 여행다니며 보이는 길가에 그냥 꽃이라든지 잘 키워진 꽃들을 찍곤 하는데... 찍다보면 역시나 꽃 사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서 이렇듯 한 컷씩 올립니다. ^^ 우리 강이와 산이는 역시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예쁜 것같아요. ㅋㅋ 변산반도의 아름다움 속에 있는 우리 아들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한참을 내소사 계곡속에서 물 속에 손을 넣고 뭘 하길레 두었더니 흐미 도롱룡을 잡았네요... ^^ 참으로 아이들은 신묘합니다. 어른들 눈에는 띄지도 않았던 도롱룡을 이렇듯 잡아와서는 어른들의 눈앞에 떡하니 들고와서는 한 옥타브정도는 높아진 목소리로 자랑을 해 댑니다. ㅋㅋ 한껏 칭찬을 해 주니 또 ..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네번째 이야기 내소사 안을 둘러보다 무심코 쳐다보니 찻집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사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흐~~~~~음 차를 한잔 하고가라는 문구를 보고 왔는데... 아무도 없다. 으~~~음 먹고 다음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가격을 넣고 가라는 말인듯하다. 우리 애들과 다른 일행은 다들 다른 곳으로 구경가고 우리 부부만 남아 차 한잔을 기울인다. 그래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찰에 와서 그 사찰의 정취에 그리고 차한잔에 깨닳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이상 뭐가 더 중요하랴!! 차를 따르는 와이프의 자태가 뭔가 고귀하고 숭고해 보인다. 세속의 삶을 살아가며 온갖 더러운 것들을 마치 이 차한잔에 씻어내리는 듯한 이 느낌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느낌이란 말인가!! 차를 따르는 와이프의 손이 아름..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세번째 이야기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같이 내소사로 구경가기로 했다. 뿅 순간이동한 우리들은 능가산 내소사 앞에 당도하였고.... 간략히 내소사에 대해 설명하면.... 백제 무와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고 창건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은 것이다. 소래사를 내소사라 부르게된 이유는 알수 없으나 임란 전후해서 내소사라 불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다. 이렇듯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구로 들어서는데....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정갈해진 듯 가뿐하다. ^^ 내소사로 가는 길 양옆의 전나무 숲이 아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이 전나무들의 평균 수명들이 110년 정도라 하니 역시 오래된 사찰답게 .. 더보기
2012년 여덟번째 캠핑(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7/24~27, 두번째 이야기 어제의 뜨거웠던 술자리는 벌써 잊혀진듯 일찌감치 깨서 산책을 나와본다. 역시 여름이라 해가 일찍 뜨는지라 6시 내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해가 떴다. ㅋㅋㅋ 어제 봤던 저녁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펜션인가???? 건물들... 모항 해모로 가족호텔의 앞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의 모습인데...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함께 경치를 보러간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내 몸과 마음을 맑게 밝게 하는지... 역시 술을 적게 마신 이 가족은 아주 단란하게도 온가족이 나와서 산책한다. 우리 가족은 아직 달나라에... ㅋㅋ 근데... 애들 표정이 왜이랴????? ㅋㅋㅋ 가족호텔앞의 그네와 쉼터!!! 강아지풀이 아침일찍 하도 싱그러워 보여서 한 컷찍어본다. 작품사진 1 해수욕장 곳곳에 있는 큰 나무들.... 이 나무들.. 더보기
아는 형님이 창업하신 카페"별이 빛나는 밤에"(2012.6.2) 대학 때 동아리 동기 중에 한명이 다른 동아리 선배랑 결혼을 했었다. 그 선배랑 연애를 오래 하다보니 나랑 또한 동기들이랑 다 친해져서 지내고 있었는데... 그 선배가 드뎌 창업의 길에 인생을 걸었다하여 동아리 동기모임을 여기서 하자는 제안으로 우리 동기들 모두가 모였다. ㅎㅎ 다모인 것은 오랜만이다. ㅋㅋㅋ 옛 마산 창동이면 마산에서는 번화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젠 옛 도심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렇듯 예술촌도 꾸미고..... 마산, 창원, 진해가 합쳐져서 창원시라 불리는 시기가 왔으니 어찌 이를두고 상전벽해라 하지 않을 쏘냐!! 햐~~~ 오래 살았나 보다 ㅋㅋㅋ 옛 번화가라고는 하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또한 가게들도 휘황찬란하다. 근데.... 선배네 가게는 어디에 .. 더보기
강이랑 함께한 이기대길(2012.02.27)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강이랑 함께한 이기대 길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한다. 사실 지금은 11월, 기억이 가물가물한 면이 많지만, 그래도 아빠와 단 둘이 한 기억을 남겨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얼마나 많은 가족사가 있었는지..... 캠핑 여행등등해서 지나갔지만, 그래도 글로 남겨야 하는 부분이 있고, 잊혀져도 되는 부분이 있는 것 아닐까? 시작과 함께 별로 탐탁지 않았던 발걸음이란 것은 알겠지만, 이놈 처음부터 영 달가워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칭찬해마지 않지만, 결코 얼굴을 풀지 않는지... 역시 초지일관하는 모습이 싸가지 없다. ㅋㅋ 중간쯤 오니 이제 포기 단계에 들어간 듯하다. 이젠 별 불만도 없고, 단지 이 짓을 왜하나 하는 불만이 얼굴에 보인다. 이건 아무리 설명해도 모를 것이라서 .. 더보기
2012년 일곱번째 캠핑 (운문사야영장,6/16~17) 두번째 이야기 어제 저녁에 먹었던 회사동료가 가져온 우럭의 맛에 매료되어 도취되어 있다가 사진을 못찍은 것이 못내 아쉽다. 허나 넉넉하게 가져온 온갖 고기들이 아침에도 우리의 아침반찬이 되어 우리의 배를 부르게 한다. ^^ 역시 캠핑에는 고기가 최고!! 이렇듯 좋은 고기들이 우리의 아침 밥과 함께 더불어 풍성한 반찬이 되어주었다. 어라 근데... 밥을 먹고 바로 어디를 가려했는데... 다들 별로 시큰둥하다. 운문사에 다들 다녀왔다고 애들 물놀이를 시키잔다. 오전중에 애들 물놀이 시켜놓고 어른들은 어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적한 시간을 보낸다.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지 싶다. 다들 사느라 바빠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풍성한 시간에 같이 나누는 것이 어찌 시간을 죽인다 할 수 있으랴!! 애들 물놀이가 끝나고 이제 .. 더보기
2012년 일곱번째 캠핑 (운문사 야영장,6/16~17) 첫번째 이야기 저번에 가보고 좋아서 이번에 한번더 가기로 했다. 운문사야영장!! 이번에 와이프 친구내외랑 같이 왔다. 좋은 계곡과 운문사의 정취와 아름다운 밤을 같이 하기 위해 같이 가는 캠핑을 제안했고, 와이프 친구내외는 흔쾌히 응답했지만, 와이프의 친구 남편은 오질 못했으나 대신 와이프의 친구 한명이 더 왔고, 거기다 회사의 동료도 우연히 같은 캠핑장에 오게되어 더욱 풍성한 캠핑이 되었다. ^^ 맑은 계곡도 여전하고, 물속에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며 노는 아이들도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아서 보기에 좋다. 우리 아들들 뭐가 부끄러운지 카메라를 들이대니 숨기 바쁘다 ㅋㅋ 허나 찍고나니 오히려 보기엔 좋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자장밥이 완성되었고.... 자장밥을 열심히 먹는 아이들.... 역시 무슨 음식이든 열심히 놀거.. 더보기
2012년 여섯번째 캠핑 (고령 미트캠핑장,5/26~28) 마지막 이야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안의 구경을 모두한 후 돌아나가는 길은 관광지 안의 오솔길을 따라서 내려오는데, 나름 오솔길도 잘 꾸며놓았다. 물레방아를 비롯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화려해질 장미꽃터널등등...... 색색의 장미꽃들이 자신의 자태를 뽐내며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답게 꾸며놓은 각종 조형물과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고... 정견모주의 다리도 예쁘고.... 우리 가족이 한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던 중 와이프가 올린 우리가족의 사진을 보고 친구내외가 합천해인사에 왔다며 놀러왔다. 계비로 같이 나름 검색으로 찾아낸 맛집을 갔는데.... 감골식당이라고.... 소등심과 갈비살을 각각 2인분씩 도합 4인분을 시키고 밥과 함께 먹는데.... 일단 가격이 좀 있으니 왠지 시키는 것이 조심스럽다.. 더보기
2012년 여섯번째 캠핑 (고령 미트캠핑장,5/26~28) 네번째 이야기 가얏고 마을과 가야금문화관을 둘러본 우리 가족은 고령에 있는 전통시장안으로 밥먹으러 들어왔다. 이름하여 고려종합시장!! 마치 북한에 있는 듯한.... 고려인이던가...... ㅋㅋ 요즘은 5월달만 되어도 어찌나 덥은지..... 모두 시원한 것으로 먹기로 하고... 냉콩국수로 매뉴를 정한다음 찾아보는데.... 우리 눈에 확들어온 한 집이 있었으니.... 이름하여종임이 칼국수라.... 미리 말하지만, 절대 맛집이 아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떤 맛집보다 맛있고, 어떠한 냉콩국수보다 시원했다. 역시 시장입맛은 변함이 없는 듯!! 가격도 저렴하고..... 이 걸쭉함과 얼음동동 시원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냉콩국수였다. ㅎㅎ 맛있는 냉콩국수를 먹고 잠시 에어콘을 틀어놓은 차안에서 널부러져 있던 우리가족은 .. 더보기
2012년 여섯번째 캠핑 (고령 미트캠핑장,5/26~28) 세번째 이야기 소세지 체험을 마친 우리 가족은 캠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가얏고 마을로 관광차 나선다. 마을에 있는 문화관에 가 보니 가야금 연습이 한참이었는데.... 다들 열심인지라 카메라를 들이댄다는 것이 미안해서 가만히 보기만하고 잠깐동안 감상만 하고 돌아선다. 무엇을 하고 있든지 그것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왠지 감상적이 되어서는 멍해져서 보게되는 무슨 힘이 있는것도 같아서.... 가얏고 마을 답다. 인형하나로 모든 것이 다 설명되는 듯한 모습이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가얏고 마을 바로 옆에는 우륵 박물관이 있고.... 이 건물은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우륵 박물관 바로 앞에 피어있는 장미꽃이다. 그리 풍성하게 피어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하나의 꽃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더보기
2012년 여섯번째 캠핑 (고령 미트캠핑장,5/26~28) 두번째 이야기 한참을 물놀이를 하며 놀던 아이들이 점점 물총에 실증을 낼 무렵 우린 캠핑 첫날 만찬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대가야미트캠핑장에 미리 주문해 놓은 비어캔 치킨을 받아오고.... 애들이 좋아라하는 오징어와 새우를 넣어 만든 스파게티!! 정말이지 애들이 좋아했다. ^^ 어쩌면 캠핑에 오면 아이들이 먹을 것이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 훌륭한 음식이라 아니할 수 없다. ^^ 가까이에서 한 컷 더!! 실제로 느끼한 것을 잘 못먹는 나도 정말 맛나게 먹었던 한국식 스파게티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애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것이 매번 쉬운 것은 아니다. 비어캔치킨도 가까이에서 한컷찍어보고.... 맥주의 향과 맛이 들어 육질은 부드러워지고 약간의 맥주.. 더보기
올해 초에 갔었던 삼락체육공원 반나절 캠핑(2012.1.29) 블로그를 쓰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이렇듯 약간은 철지난 사진들도 발견하고 기뻐하곤 한다. ㅋㅋ 나의 귀차니즘의 결과물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내 인생을 이렇게 글로 혹은 사진으로 정리해서 남긴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님을 새삼스럽게 깨닳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 내 기억엔 이때 캠핑은 파세코15난로를 사고 처음으로 이 난로를 시험해보기 위해 했던 캠핑이었던 것같다. 난로의 열량과 텐트 내에서의 성능을 시험해보기위해서는 삼락체육공원만한 곳이 또 어디있겠느냐~~~~! 나간 김에 미리 집에서 준비해둔 찌짐도 붙여먹고, 우리 강이와 산이는 옆 텐트의 여자아이와 야구도 같이하며 놀고, 오~~~! 올림피아 안에서의 파세코 난로의 열기는 대단했다. 혹시나 하며 생각했었던 켜.. 더보기
자전거 전국일주 3탄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까지(2012.5.21~23) 마지막 이야기 다리가 하나 나오길래 쉬면서 사진도 하나 찍어본다. 혹 4대강 보는 아니겠지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가 물의 흐름을 보며 이렇듯 자연스레 흘러야 하는 것이 자연이고 강인것을... 자랑스런 이들이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라이딩이고 싶다. 하남시 부근의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가고.... 여긴 별반 얘기할 것이 없다. 뭐 끝없는 강길을 따라서 난 자전거길을 달리는 것이라서.... 여하튼 좀 지겹기도 하고... 이런 길이다. 보기만 해도 지겨울 것 같지 않나?? 드뎌 한강 자전거 길로 접어들었다. ^^ 아리수 음수대도 보이고... 올림픽 대교도 지나서.... 멀리 보이는 서울의 풍경들도 한 컷으로 잡아보고... 한강공원 반포나들목으로 나가면 강남 시외버스터미널이 나온다.... 그냥 가기엔 좀 아쉬움이 남아서 .. 더보기
자전거 전국일주 3탄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까지(2012.5.21~23) 여섯번째 이야기 양평을 거쳐 남한강 자전거길로 접어든 우리들은 쉬지도 않고 열심히 달려 점심때쯤 능내역에 도착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원래 철길이었음은 저번 포스팅에도 이미 언급하였었고, 옛 역사의 건물에 지금은 능내역의 역사관이 되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즈음엔 이 열차쉼터가 아직 문을 열기전이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문을 열고 있었다. 안에 한번 들어가 볼까하다가 사진만 찍고 돌아선다. 다음에 혹 기회가 있다면 여기서 밥도 먹을 수 있는 모양이던데.... 밥을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싶다. 역사관에 있던 사진을 찍은 것인데... 이 역사가 얼마나 오래된 역사인지 증명이라도 하듯 사진 속의 인물들에서 무쟈게 느껴진다 도대체 언제 찍은 거야? ㅋㅋㅋ 자전거 휴게소 매점! 능내역.. 더보기
자전거 전국일주 3탄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까지(2012.5.21~23) 다섯번째 이야기 이틀째 밤을 잘 자고 나온 우리들은 또다시 출발을 준비한다. 양평이 가까운 이곳에서 출발하니 이제부터는 거의 오르막내리막이 없는 평이한 길이싶다. 이제까지 첫날은 대관령때문에 힘들었고, 둘째날은 태기산의 그 어마어마한 오르막에 힘들었다면 이젠 엉덩이와의 싸움이 되지싶다. 이틀동안 정말 엉덩이에 물집이라도 잡힐듯한 고통이 느껴지는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플뿐이고 고통이 덜해지는 것도 아니니.... 밤에 술한잔 마시며 나가서 친구와 담소를 나눴던 그네의자!! 다음에 한번더 올 일이 있다면 이집에 오고싶다. 시설도 좋고 아주머니도 상냥하고.... 이집의 개도 정말 순하다. 우릴보며 좋다고 꼬리를 흔들며 우리 남자들 덩치만한 놈이 좋다고 뛰어다니니 좀 겁도 났지만, 알고.. 더보기
자전거 전국일주 3탄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까지(2012.5.21~23) 네번째 이야기 평창 무이예술관을 지나 우리의 라이딩은 계속된다.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어라 계속된 오르막이 나오는데.... 끝이 없다.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대관령을 어제넘었는데... 대관령보다 딱 깨놓고 말해 더 힘들다. 경사도 그렇고 옆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족들이 부럽기도 하고..... 차로 지나가며 힘들게 올라가는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천천히 지나가는 차들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햇빛은 얼마나 따가운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은 햇볕이 쨍쨍이다. 한참을 오르고 나서 그 정점인줄 알았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리막이 보이지만, 사실 저 커브만 돌면 다시금 오르막이 나온다. ㅋㅋㅋ 정면에 보이는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기에 아 저곳이 분명 제일 높은 곳.. 더보기